영화 정보
친애하는 음악: 다시 말해서, 오후 한 시 가회동에서 만난 그들이 바다로 가는 판타지 Dear Music: That is, their fantasy heading for the sea
제14회(2009) 한국영화의 오늘
로드무비 · 음악/춤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9
- 러닝타임75min
- 상영포맷 HD
- 컬러B&W
Program Note
이 작품은 음악으로 이끌어지는 영화적 실험인 동시에 한 장의 음반을 따라 펼쳐지는 로드무비이다. 서울의 가회동에서 출발하여 바다로 향하게 되는 여정은 얼핏 보기에 상투적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길지 않은 상영시간 동안 음악의 힘으로 뻔한 이야기를 추슬러내면서 점점 더 몽환적이고 판타지한 공간으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그것은 마치 텅 빈 곳을 향한 인간의 집착과 욕망의 드라마를 이룬다.
음악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박성오 감독의 연출력도 흥미롭지만 한 장의 음반을 들고 인물들을 바다로 이끄는 배우 조성하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영화 후반부에 매력을 준다. 음악, 배우, 도로가 만나 이루는 하모니는 근래 한국영화와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상용)
Director
박성오
PARK Sung O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제작을 전공했다. 단편 [복서](2000)와 [연애담](2002)이 국내 여러 영화제에 상영되었다. [연애담]은 스위스 빈터투어단편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현재 대학에 출강 중이며, [친애하는 음악: 다시 말해서, 오후 한 시 가회동에서 만난 그들이 바다로 가는 판타지]는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PARK Sung O 박성오
- Producer PARK Sung O 박성오
- Cast YU Min Goo 여민구, KANG Kyung Heon 강경헌, JO Sung Ha 조성하, LEE Byung Joon 이병준
- Screenplay PARK Sung O 박성오
- Cinematography LEIGH Kang Min 이강민
- Production Design LEE Moony 이문희
- Editor PARK Sung O 박성오
- Sound KIM Young Moon 김영문
- Music PARK Jae 박재홍
- Production Company
Dear Film
2F., 227-24, Itaewon 2-dong, Yongsan-gu, Seoul Korea
park.sung.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