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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타이페이 24시 Taipei 24H

제14회(2009) 아시아 영화의 창

가족 · 도시/도시화 · 사랑/연애/로맨스 · 아동  

  • 국가Taiwan
  • 제작연도2009
  • 러닝타임94min
  • 상영포맷 Digi Beta
  • 컬러COLOR
Program Note
<타이페이 24시>는 제목 그대로 타이페이의 24시간을 8편의 단편으로 담아낸 옴니버스 영화다. 오전 6시 학교 가던 아이들은 나뭇가지에 걸려 꼼짝 못하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9시 한 소녀는 짧은 가출을 감행하고, 12시 점심시간을 틈타 두 이성친구는 러브호텔로 향하고, 오후 3시 보스의 여자를 감시하던 갱 조직원은 도리어 여자의 인질이 되고, 해질 무렵 아버지는 문제아 딸과 언덕에 앉아 담배를 나눠 피고, 저녁 8시 피곤에 쩔은 직장인이 별나라에서 튀어나온 듯한 꼬마에게 쫓기고, 자정 넘어 버스기사는 거리를 헤매던 딸을 자신의 막차에 태우고, 새벽 4시 커피숍에서는 작고한 무용수의 두 친구가 그녀를 회상한다. 대만의 신예 감독들이 모여 다채롭게 그려낸 대도시 타이페이의 인상은 우습고 가슴 떨리고 뭉클하고 쓸쓸하다. 특히 마지막 단편, 리캉셍이 연출하고 차이 밍량이 출연한 <회상>이 인상적이다. 차이 밍량은 여기서 3년 전 세상을 떠난 무용가 루오 만-페이를 떠올리며 눈물짓고 춤을 춘다. <구멍>(1996)의 안무로 인연을 맺은 세 사람은 오랜 친구였다. 그러니 여기서 흘린 차이 밍량의 눈물은 연기가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강소원)
Director
Director
리캉셍

LEE Kang Sheng

리캉셍은 차이 밍량 감독과의 오랜 작업을 통해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차이 밍량과의 작업에 영감을 받아 연출한 감독 데뷔작 [불견](2003)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아시아신인작가상을,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수상했다. [도와줘 에로스]는 그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Director
니우쳉제

NIU Cheng-Zer

Director
데비 슈

Debbie HSU

Director
이치이

LEE Chi Y

Director
첸인정

CHEN Dj Yin-jung

Director
쳉펜펜

CHENG Fen-fen

Director
쳉샤오체

CHENG Hsiao-tse

쳉샤오체는 대만국립예술대학을 졸업하였다. 그의 단편영화 [넘버스](2005)는 텔아비브에서 열린 국제학생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그리스에서 열린 12회 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영되었다. [먀오 먀오]는 그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왕가위의 제트톤필름에서 제작을 맡아서 화제가 되었다.
Director
안제이

AN Jeyi

Photo
Credit
  • Director LEE Kang Sheng 리캉셍, NIU Cheng-Zer 니우쳉제, Debbie HSU 데비 슈, LEE Chi Y 이치이, CHEN Dj Yin-jung 첸인정, CHENG Fen-fen 쳉펜펜, CHENG Hsiao-tse 쳉샤오체, AN Jeyi 안제이
  • Producer LI Shu-ping
  • Production Company Public Television Service Foundation
    No. 100, Lane75, Sec 3, Kang-Ning Rd., Taipei 114 Taiwan
     prg70126@mail.pts.org.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