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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보드카 위스키 Whisky with Vodka

제14회(2009) 월드 시네마

노인/고령화 · 영화에 관한 영화 ·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  

  • 국가Germany
  • 제작연도2009
  • 러닝타임108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보드카 위스키]는 독일 영화의 특징인 미묘한 위트와 섬세한 풍자를 역력히 보여주고 있다. 오토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자주 말썽을 일으키는 골치 아픈 남자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꽤 유명한 배우이다. 어느 날 제작자가 오토의 대역을 맡을 배우 아르노를 데려오면서 코믹한 상황이 연출된다. [우리도 사랑한다]와 같은 전작들에서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드레센의 이번 신작은 도덕성, 세월의 무게, 후회, 외로움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하면서 달콤하고도 씁쓸한 코미디 드라마를 보여준다. 오토와 아르노는 영화 속의 영화 [세 사람을 위한 탱고]에서 동일한 배역을 맡게 되지만, 이 둘은 같은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서로 경쟁하며 연기를 잘 할수록 자신의 출연시간은 줄어든다는 것. 하지만, 둘 중 잃을 게 더 많은 쪽은 오토다. 연기자와 스태프들이 모든 종류의 로맨틱한 허튼 장난에 빠져있는 동안, 스크린에 등장하지 않는 제작자는 끊임없이 엄격한 명령을 내리며 그들 위에 군림한다. [보드카 위스키]는 영화에 대한 멋진 영화이며, 동시에 연약한 한 남자에 대한 풍성한 인물탐구이다.
Director
Director
안드레아스 드레센

Andreas DRESEN

구 동독의 게라에서 태어났다. 포츠담 영화방송대학에서 연출을 공부했다.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그의 대표작으로는 [침묵의 나라] (1992), [밤에 생긴 일] (1999), [여경찰] (2000), [그릴 포인트] (2002), 그리고 다큐멘터리 [헨릭에게 한 표를!] (2003) 등이 있다. 부산 영화제에서는 1999년에 [밤에 생긴 일], 2002년에 [그릴 포인트], 2003년에 [헨릭에게 한 표를!]로 초청된 바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Andreas DRESEN 안드레아스 드레센
  • Producer Christoph MÜLLER
  • Cast Henry HÜBCHEN, Markus HERING, Corinna HARFOUCH, Valerie TSCHEPLANOWA
  • Screenplay Wolfgang KOHLHAASE
  • Cinematography Andreas HÖFER
  • Production Design Susanne HOPF
  • Editor Jörg HAUSSCHILD
  • Production Company Les Enragés
    Schönhauserallee 53, 10437, Berlin, Germany
    info@senator.de

  • World Sales The Match Factory
    Balthasarstrasse 79-81, 50670, Cologne, Germany
    info@matchfactory.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