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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바닷가 천사 Angel at Sea

제14회(2009) 월드 시네마

가족 · 아동 · 심리  

  • 국가Belgium,Canada
  • 제작연도2009
  • 러닝타임86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브뤼노와 마리 부부는 아이들을 데리고 모로코에 정착한다. 브뤼노는 막내 루이를 불러 자기가 곧 자살할 것이라 말하며 비밀에 부친다. 루이는 말을 더듬기 시작하고, 마리는 정신이상 증세가 점차 심해지는 남편에게 지쳐간다. 루이는 아버지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모로코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사랑을 감성적으로 펼쳐놓는 영화. 어린 시절, 어른과의 비밀을 철석같이 지키려 했던 우리의 모습을 상기시킨다면 과장일까? 풍부한 해석이 가능한 작품으로 교육적인 측면의 문제제기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비감과 빼어난 미장센에 자리를 내준다. 영화 끝 장면 부자의 내레이션으로 들리는 말잇기는 탁월한 연출상의 선택으로, 홀로 남겨진 아버지를 향한 아들의 마지막 목소리는 일종의 여운을 남기며 가슴 속에서 오래도록 메아리친다. 아버지 역은 다르덴 형제의 [로제타], [아들] 등으로 널리 알려진 올리비에 구르메가 맡아 열연했다. 2009년 카를로비바리영화제 대상에 빛나는 걸작. (이수원)
Director
Director
프레데릭 뒤몽

Frédéric DUMONT

1961년 브뤼셀 생. 1987년 벨기에 IAD 학교를 졸업 후 6년 간의 조감독 생활을 거쳐 1993년 첫 단편 [비바 벨지카]를 만든다. 그 후 약 10년 동안 TV 다큐멘터리와 르포르타주에 전념한다. 대표작으로 단편 [특별한 날] (1994), [의사들] (1995), [항구도시 브뤼셀] (1996), 다큐멘터리 [하나의 고리] (2003)가 있으며, [바닷가 천사]는 그의 첫 극영화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Frédéric DUMONT 프레데릭 뒤몽
  • Producer Stéphane LHOEST, Barbara SHRIER
  • Cast Anne CONSIGNY, Olivier GOURMET, Martin NISSEN, Juliien FRISON
  • Screenplay Frédéric DUMONT
  • Cinematography Virginie SAINT-MARTIN
  • Production Design Gregory NOWAK
  • Editor Glenn BERMAN
  • Sound Olivier STRUYW, Dominik PAGACZ, Gavin FERNANDES
  • Music Luc SICARD
  • Production Company Dragons Films
    23, rue de Belle-vue La Louviere, 7100, Belgium
    stephane.lhoest@dragonsfilms.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