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하얀 리본 The White Ribbon

제14회(2009) 월드 시네마

범죄/폭력 · 서스펜스/미스터리 · 아동  

  • 국가Germany,France,Austria,Italy
  • 제작연도2009
  • 러닝타임145min
  • 상영포맷 D-Cinema
  • 컬러COLOR
Program Note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등에 빛나는 ‘2009년의 영화’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비평조직인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들에 의해 ‘올해의 최고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평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만 통용될 공산이 크다. 일반 관객이 좋아하기에 영화는 지나치게 비상업적인데다 금욕적인 감마저 없지 않기 때문이다. 2시간 20분여의 흑백 화면에 펼쳐지는, 정치사회성 짙은 드라마이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영화는 끊임없이 인간성의 이면과 죄의식의 문제 등에 천착해온 문제적 거장의 또 한 편의 기념비적 개가임에 틀림없다. 게르만적 원죄 내지 초심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판단했던 걸까, 영화는 1차 세계대전 발발 전 해인 1913년부터 1914년에 걸쳐 독일의 한 시골 학교에서 벌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나치즘 및 파시즘, 인간본성 등의 근원을 파헤친다. 주제적 진지함은 말할 것 없고 스타일에서의 그 엄격함이 가히 숨 막힐 지경이다. 혹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피아니스트]나 [퍼니 게임]의 그 지독한 자극?과잉을 기억한다면 거장의 미니멀리즘적 선택이 의외로 비칠 지도 모르겠다. (전찬일)
Director
Director
미카엘 하네케

Michael HANEKE

뮌헨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에서 자란 미하엘 하네케는 비엔나 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 연극을 공부한 뒤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 비엔나 필름 아카데미 연출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프리랜서 방송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작품으로는 [캐슬](1997), [미지의 코드](2000), 칸영화제심사위원대상수상작 [피아니스트](2001), TV용 영화인 [늑대의 시간](2003)등이 있다. [미지의 코드], [피아니스트], [늑대의 시간], [히든]은 각각 2000년 과 2001년, 2003,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Photo
Credit
  • Director Michael HANEKE 미카엘 하네케
  • Producer Stefan ARNDT(X Filme Creative Pool), Margaret MENEGOZ(Les Films du Losange), Veit HEIDUSCHKA(Wega Film)
  • Cast Christian FRIEDEL, Leonie BENESCH, Ulrich TUKUR, Burghart KLAUSSNER
  • Screenplay Andrea OCCHIPINTI(Lucky Red)
  • Cinematography Christian BERGER
  • Production Design Christoph KANTER
  • Editor Monika WILLI
  • Sound Guillaume SCIAMA, Jean-Pierre LAFORCE
  • Production Company X Filme Creative Pool
    Kurfurstenstrasse 57, 10785, Berlin, Germany
    info@x-filme.de

  • World Sales Les Films du Losange
    22, Avenue Pierre 1er de Serbie, 75116, Paris, France
    l.zipci@filmsdulosange.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