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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오후 Afternoon

제12회(2007) 월드 시네마

가족 · 심리 · 사랑/연애/로맨스  

  • 국가Germany
  • 제작연도2007
  • 러닝타임97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콘스탄틴의 여자친구가 점점 더 중요해졌다. 희망이 없이는 모든 게 불가능하니까. 타인을 통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우리는 ‘타자’라는 거울을 통해 자신을 발현하며, 그 타자가 누구냐에 따라 아름다워질 수도 추해질 수도 있다. 우리는 이 타자의 눈길에, 타자의 손길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 앙겔라 샤넬렉 감독 앙겔라 샤넬렉은 안톤 체호프의 고전 [갈매기]의 인물들을 다시 불러들여, 한 가족 내에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죄의식과 냉담함을 다룬 존재론적인 드라마에 좀 더 깊이 파고든다. 이레네, 콘스탄틴, 아그네스의 재회에 감도는 오랜 부재감은 시간이 모든 것을 바꾸어 버렸고 남은 것은 의심과 혼란뿐이라는 깨달음을 던져준다. 과거를 되돌리지 못하는 인물들은 자신들의 관계에 대한 고통스런 깨달음을 얻게 된다.
Director
Director
앙겔라 샤넬렉

Angela SCHANELEC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알렌 출생.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음악미술아카데미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베를린의 DFFB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연출작으로 <내 누이의 행운>(1995), <도시의 공간들>(1998), <지나가는 여름>(2001) 그리고 <마르세유>(2004)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Angela SCHANELEC 앙겔라 샤넬렉
  • Producer Angela SCHANELEC
  • Cast Jirka ZETT, Angela SCHANELEC, Miriam HORWITZ, Fritz SCHEDIWY
  • Screenplay Angela SCHANELEC
  • Cinematography Reinhold VORSCHNEIDER
  • Editor Bettina BÖHLER
  • Sound Johannes GREHL
  • Music Johann Sebastian BACH
  • Production Company Nachmittagfilm Angela Schanelec
    Grolmanstrabe 28 D-10623 Berlin Berlin GERMANY
    nachmittagfilm@gmx.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