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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사운드 배리어 Sound Barrier

특별기획 프로그램

가족 · 모험 · 음식/술  

  • 국가Iran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86min
  • 상영포맷 Beta
  • 컬러COLOR
Program Note
<사운드 배리어>는 대사가 거의 없이, 최소한의 음향 효과와 몇 안 되는 장면만으로 이루어진 아미르 나데리의 가장 실험적인 작품이다. 어린 소년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데리가 고향 이란에서 만들었던 영화들로 귀환하는 것이기도 하다. 무정한 도시에서 혼자 힘겹게 살아가던 농아 소년 제시(찰리 윌슨 분)는 죽은 엄마가 남긴 흔적을 찾아본다. 라디오 토크쇼 사회자였던 제시의 엄마는 브룩클린의 한 창고 안에 수많은 카세트 테이프를 남겨놓았다. 나데리의 다른 모든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절묘한 사운드 편집이 인상적이며, 이에 따라 영화가 진행되면서 하나의 청각적인 걸작이 완성된다. 심신을 완전히 소모시키면서도 상쾌함을 느끼게 하는 결말은 말 그대로 본질의 `출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Director
Director
아미르 나데리

Amir NADERI

1945년 이란 아바단 출생. 스틸 촬영기사로 영화계에 들어온 그는 1971년 <친구여 안녕>으로 감독 데뷔한 후 뉴 이란 시네마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8번째 장편극영화 <달리는 아이들>(1985)은 낭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미국으로 건너간 뒤 만든 그의 작품에는 뉴욕 3부작인<1,2,3,4 맨해튼>(1993), <A,B,C, 맨해튼>(1997), <마라톤>(2002)을 포함하여 로베르토로셀리니 상을 받은 <사운드 배리어>(2005)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라스베가스의 꿈>(2008)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Amir NADERI 아미르 나데리
  • Producer Rosalie ARKELL, Amir NADERI
  • Cast Frank GlLACKEN, Charlie WILSON
  • Cinematography Michael SIMMONDS
  • Editor Amir NADERI
  • Production Company Allphaville Films
    NYC-273E, 10th St., Apt A, NYC, 10009,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