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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마틸드를 향하여 Towards Mathilde

제10회(2005) 와이드 앵글

음악/춤 · 전기/바이오 · 심리  

  • 국가France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84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2005 베를린영화제 인터내셔널 포럼 부문 자신의 영화작업이 마치 안무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 클레어 드니. 그녀에게 있어 마틸드 모니에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는 자신에게 딱 들어맞는 작업이 아닐수 없다. 몽펠리에에 있는 국립 안무센터의 안무가이자 단장인 모니에는 전세계적인 명성까지는 아니더라도 프랑스 내에서 가장 존경받고 인정받는 안무가 중의 한명이다. 몽펠리에에서 열린 한 무용 페스티발에서 만난 드니와 모니에는 그 후 일종의 공동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모니에가 리허설을 하는 장면을 슈퍼 8mm 카메라로 대부분 찍은 이 작품은 촬영을 맡은 아네스 고다르와 힐네 루바트에 의해 영화에 입체감을 불러일으키며 몸과 동작 그리고 공간에 관한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영화를 만들어낸다. 영화속에서 댄스 리허설 장면들은 음악 없이 찍혀졌고 완성된 춤 공연은 영화속에서 전부 다 보여지지 않는다. 영화속에 나오는 음악의 대부분은 감독의 요청에 의해 싱어송라이터인 P. J. 하비가 맡았다. 검소하고 금욕적인 이 무용가의 작품처럼 영화 역시 그와 비슷한 느낌을 실어나르며, 두개의 상반된 예술형태가 한데 모여 하나의 완벽한 예술형태로 승화되는 감정을 전해준다.
Director
Director
끌레르 드니

Claire Denis

데뷔작 <초콜릿>으로 단숨에 두각을 나타낸 끌레르 드니는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 중 한 명이다. 파리에서 태어나 IDHEC을 졸업한 그녀는 집 자무쉬, 코스타 가브라스, 자크 리베트 등의 유명감독들과 작업을 함께 했으며 현재 스위스 사스페에 있는 유러피안 대학원에서 영화를 가르치고 있다. 작품으로는 <초콜릿> (1998), <아름다운 작업> (1999), <금요일 밤> (2002), <트러블 에브리데이>(2002), <개입자>(2004)등이 있다. 1999년에 <아름다운 직업>, 2002년에 <금요일 밤>, 2004년에 <개입자>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Claire Denis 끌레르 드니
  • Producer Pascal Caucheteux
  • Editor Anne Souriau
  • Sound Brice Lebouc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