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 "이 영화는 행복에 관한 이야기다. 모든 형태의 행복, 즉 승리나 돈, 그리고 강렬한 오르가즘에의 탐닉 등 행복에 관한 많은 것이 담겨 있다. 여기서 당신이 무얼 보느냐는 당신이 무얼 원하느냐에 달려있다." -앙토니 코르디에 노동자 계급 출신 십대 소년 미카엘은 학교에서는 모범생이며 유도팀의 스타이고 예쁜 여자친구까지 있다. 미카엘은 같은 유도팀 친구인 클레망과 친해지는데 클레망은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가 유도팀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미카엘의 여자친구 바네사는 미카엘이 처한 질풍노도의 시기, 그 한가운데에 함께 서 있다. 이어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흔한 삼각관계가 아니라 변화와 차이가 서서히 드러나는 시기에 대해 통렬할 만큼 정직한 관찰을 보여주며 이를 블랙코미디로 표현해낸다. 주인공들은 마치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듯 스스로를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극단까지 몰아부친다. 그들의 동기와 반응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이해될 수 있다. 우연히 셋이 함께 잠자리를 한 뒤 미카엘은 고통스럽고 혼란스럽기는 하나 후회하고 있지만은 않은 자신을 발견한다.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감독은 희생과 고통,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