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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영웅 The Hero

제10회(2005) 월드 시네마

가족 · 전쟁 · 정치/음모  

  • 국가Angola,Portugal,France
  • 제작연도2004
  • 러닝타임97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2005 선댄스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30년간 앙골라에 계속되어온 내전에 참여한 스무 살의 참전용사 비토리오. 르완다에 사는 그는 전쟁에서 잃어버린 다리 를 대신하던 의족을 거리의 아이들에게 뺏기게 된다. 도시의 빈민가를 헤매며 의족을 찾는 비토리오. 그러던 와중에 그는 의족 찾는 걸 도와준 사람들과 대체 가족을 이룬다. 아직도 아버지를 찾아 다니는 고아 소년 마누와 아이를 잃은 슬집 여자 마리아 바바라가 대체 가족의 구성원이다. <영웅>은 화합에 관한 우화인 동시에 살아 남아 다시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열망에 대한 이야기다. 다큐멘터리스트 제제 감보아의 첫 번째 극영화인 이 영화는 전후 앙골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동유럽이나 중남미의 상황과도 흡사해 보인다. 영화는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일어난 전쟁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남기는가를 보여준다. <영웅>은 지난 해 앙골라에서 만들어진 세 편의 영화 가운데 하나로 2005년 선댄스영화제 세계 영화 부문에서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했다.
Director
Director
제제 감보아

ZéZé Gamboa

앙골라의 르완다에서 태어나 현재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살고 있는 감보아는 다큐멘터리 작가로 알려져 있다. 1980년 파리로 이주해온 그는 그곳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면서 영화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또한 프랑스 공영방송에서 프로듀서로 일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작품으로는 [앙골라의 숨결](1991), [불일치](1998), [슬프게 타버린 불](1999) 등이 있다. [영웅]은 장편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ZéZé Gamboa 제제 감보아
  • Producer Fernando Vendrell
  • Screenplay Carla Batista
  • Cinematography Mario Masini
  • Production Design Paula Ribas
  • Editor Anna Ruiz
  • Sound Gita Cerveira
  • Music David Linx, Diederik Wiss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