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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사냥꾼 The Hunter

제9회(2004) 아시아 영화의 창

· 모험 · 성장영화/청춘  

  • 국가Japan,Kazakhstan
  • 제작연도2004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인간과 자연, 그리고 야생의 삶이 합일되는 장엄한 서사시. 세릭 아프리모프 감독은 사냥꾼과 늑대의 대결, 대자연속에서 유유자적하는 방랑의 삶과 같은 전설적인 이야기를 초원과 산악을 가로지르는 대자연의 풍광 속에서 펼쳐보인다. 12살 난 소년 에르켄은 어머니가 마을을 가끔 들르는 사냥꾼 아저씨와 놀아 나는 것이 싫어서 사냥꾼의 말을 훔친다.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어머니는 에르켄을 사냥꾼과 함께 산으로 보낸다. 에르켄은 사냥꾼과 함께 생활하면서 야생의 삶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다. 눈 속에 얼어죽을 위기에 처한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마을에 내려왔다가 체포된 에르켄은 감옥에서 5년을 보낸 뒤 출감한다. 그리고, 사냥꾼 아저씨를 찾아 나서지만, 그는 이미 전설적인 늑대 콕잘에게 희생된 뒤였다. 사냥꾼 아저씨의 유품을 받아 든 에르켄은 이제 자신이 사냥꾼이 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세릭 아프리모프는 거칠지만 드넓은 가슴의 사냥꾼의 삶을 찬양한다. 콕잘과 더불어서 이제는 그가 전설이 되었고, 그 전설은 에르켄에 의해 계승될 것이다. 그리고, 그의 삶은 사냥꾼 아저씨가 그랬듯이 자연에 동화되어 나갈 것이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사냥꾼>은 ‘대자연에 대한 찬가’에 다름 아니다. (김지석)
Director
Director
세릭 아프리모프

Serik Aprymov

세릭 아프리모브는 카자흐스탄의 아크수아트에서 출생했으며 모스크바영화학교를 졸업했다. 영화학교 졸업작품인 <종점>(1989)으로 장편 데뷔했다. <최면술사> (1988), <꿈 속의 꿈> (1993), <아크수아트> (1998) 등 그가 연출한 7편의 작품은 각각 로테르담 영화제의 “포커스 온 필름메이커스” 부문에서 상영되었으며 이 중 <삼형제> (2000)는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상과 토리노영화제에서 시나리오상인 홀든상을 수상했다. <사냥꾼>은 그의 최신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Serik Aprymov 세릭 아프리모프
  • Producer Serik Aprymov, Veda Makoto
  • Cast Dogdurbek Kidiraliev, Alibek Zhuasbaev, Gulnazid Omarova
  • Screenplay Serik APRYMOV
  • Cinematography Hasan Kidiraliev
  • Production Design Vmirzak Shmanov
  • Editor Dina Bersuqurova
  • Sound Ali Akhmadeev
  • Music Kazbek Spanov
  • Production Company East Cinema
    480031 AL maty, M.K.R. Aksai 3, B 34-25 KAZAKH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