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곰이 되고 싶어요 Boy Who Wanted to Be A Bear

제8회(2003) 오픈 시네마

가족 · 동물 · 아동

국가Denmark,France
제작연도2003
러닝타임76m
상영포맷 35mm
컬러COLOR

Program Note

감동적인 드라마 〈곰이 되고 싶어요>는 덴마크의 거장 야니크 하스트럽 감독의 여덟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밀렵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북극의 보호구역. 어느 날 북극곰의 동굴 안에서 엄마곰이 새끼를 낳지만, 아기곰은 출산과정에서 죽고 만다.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절망에 빠진 엄마곰은 안전한 동굴을 벗어나 얼음 위에 누워 죽기만을 기다린다. 아빠곰은 이 슬픔을 달래기 위해 인근 마을에서 인간의 아이를 훔쳐 온다. 이 작은 소년은 북극곰에 의해 극진하게 길러지고, 북극곰으로부터 모든 생존의 기술을 배워 간다. 그러나 아이를 잃어버린 여인은 아이를 그리워하며 깊은 상심에 빠지고 그녀의 남편은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아이를 찾아올 것을 부인에게 다짐한다.

Director

야니크 하스트럽

Jannik Hastrup

덴마크의 네스트베드에서 태어난 하스트럽은 1959년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벤트 바포드와 플레밍 퀴스트 밀러 아래서 훈련을 받은 그는 1967년부터 TV용 영화를 만들었으며 이제까지 60편이 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밀러와 공동으로 작업한 [콘체르토 에로티코](1964), [베니의 욕조](1970) 두 편 외에 [노예들](1974), [삼손과 샐리](1984), [새들의 전쟁](1990)와 [써클린의 모험] 시리즈, [원숭이와 비밀병기](1995)가 있다. 최근작인 [리틀 빅 마우스]는 써클린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이다. 2003년 [곰이 되고 싶어요]가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이 작품은 국내에서 개봉하기도 했다.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