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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청매죽마 Taipei Story

제7회(2002) 특별기획 프로그램

가족 · 사랑/연애/로맨스 · 심리  

  • 국가Taiwan
  • 제작연도1985
  • 러닝타임105min
Program Note
방직업에 종사하는 보수적인 아룽과 야심적인 커리어우먼 슈첸은 오랜 연인 사이다. 슈첸의 아버지는 사업 실패 후 재기를 꿈꾸며 은근히 아룽과 슈첸의 재정적 도움을 기대한다. 권태와 가치관의 차이가 두 연인의 관계에 위기를 불러 오고, 슈첸은 우여곡절 끝에 직장을 잃게 된다. [해변의 하루 海灘的一天]를 찍고 난 후 나는 관객의 반응에 대해서는 무언가 배운 바가 있었지만, 영화산업 자체에 대해서는 오히려 별 관심을 갖지 못했다. 그래서 [청매죽마]를 찍을 때 나는 아주 제한된 창작 환경에서 내가 얼마나 풍요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경험하고 싶었는데, 이는 나 자신에 대한 도전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배우들의 지명도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촬영감독으로는 양 웨이한(楊渭漢)을, 조명감독으로는 웡 지지앙(王志康)을 택했는데, 둘 다 보조 경험뿐이라 당시로서는 전혀 인정을 받지 못했었고 나머지 대부분의 촬영 스태프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그저 한두 편의 영화 제작에 참가한 경험이 있을 뿐이었다. 막 촬영을 시작했을 때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객관적 조건들을 심각히 고려할 수밖에 없었는데 왜냐 하면 먼 곳까지 나가서 야외 촬영을 할 만한 충분한 경비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현대의 타이페이 시내에서 촬영을 했고, 이 영화의 내용 또한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였다. (에드워드 양)
Director
Director
에드워드 양

Edward Yang

1947년 상하이에서 태어난 에드워드 양은 1949년에 가족과 함께 대만으로 이주했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크로 컴퓨터 및 시스템 디자이너로 7년간 일하였다. 1981년 대만으로 돌아와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1983년 데뷔작 [해변의 하루]로 주목 받게 되었으며, 이후 ‘대만 뉴웨이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작품으로는 [공포분자](1986),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1991), [독립시대](1994), [마작](1996) 등이 있다. 또한 에드워드 양의 마지막 영화가 된 [하나 그리고 둘](2000)은 칸, 뉴욕, 토론토, 카를로비바리, 부산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2000 칸영화제에서 그에게 감독상을 안겨 주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Edward Yang 에드워드 양
  • Producer Xian Yihua
  • Cast Hou Hsiao-hsien, Cai qing, Wu Nien-jen, Lin xiuling, Ke Yizheng
  • Screenplay Tian-Wen Chu, Hou Hsiao-hsien, Edward Yang
  • Cinematography Yang Weihan
  • Production Design Cai Zhengbin
  • Editor Wang Qiyang
  • Sound Tu Duun-chih
  • Music Tu Duun-chih
  • Production Company Central Motion Picture Co.
    6th Fl. 116 Han Chung St. Taipei, Taiwan
    cmpc5a@ms32.hinet.net

  • World Sales Central Motion Picture Co.
    6th Fl. 116 Han Chung St. Taipei, Taiwan
    cmpc5a@ms32.hine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