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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데모크라시 예더봉 Democracy Uprising

제5회(2000) 와이드 앵글

사회 비판 · 정치/음모 · 인권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0
  • 러닝타임92 min
  • 상영포맷 video
  • 컬러color
Program Note
1999년 서울의 미얀마 대사관 앞에는 예닐곱 명의 미얀마 청년들이 모여 자국의 민주화를 힘겹게 외친다. 대규모 거리 시위에 익숙해져 있는 한국인들에게는 빈약한 모습이겠지만 당사자들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불법체류자로 분류되어 추방당할 위기에 있고 본국으로 송환되면 체포와 구금, 심지어 사형까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결성한 NLD 한국 지부의 회원들은 한국에서 가파르게 이어 가는 삶을 민주화의 열정으로 지탱한다. 한국인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몄지만 언제 이산가족이 될지 모른 채 살아가는 회원도 있고 한국 민주화 투쟁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온 학생지도자도 있다. 국민의 힘으로 민주화를 쟁취했다는 한국의 정부는 이들을 ‘정치적 난민’으로 보호하기는커녕 이들의 시위를 막는다. 이들 가난한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들의 눈총도 따갑다. 자국 민주화를 위한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한국 사회에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민주주의를 자랑하는 한국 사회가 과연 인권과 다양성, 타민족에 대한 관용 등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얼마나 구현하고 있느냐고. (남인영)
Director
Director
김이찬

Kim Yi-Chan

1966년 군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케이블 텔레비전에서 PD로 활동했다. TV 드라마와 <신문 풍경> 등의 단편 영화를 제작했다. <데모크라시 예더봉>은 그의 첫 다큐멘터리 작품이며 그는 현재 차기작을 준비중에 있다.
Director
박두병

Park Doo-Byung

1967년 충남 전의에서 태어났다. 인하대 중국어중국학과를 졸업하고 극단 신협에서 연극 활동을 했다. 케이블 텔레비전의 PD를 거쳐 현재 남성 컴플렉스를 다룬 단편 코미디영화를 구상중이다. <데모크라시 예더봉>은 그의 첫 다큐멘터리 작업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Kim Yi-Chan 김이찬, Park Doo-Byung 박두병
  • Producer Kim Yi-Chan, Park Doo-Byung
  • Screenplay Kang Sang-Kyun
  • Cinematography Kim Yi-Chan, Park Doo-Byung
  • Editor Kim Yi-Chan
  • Music Lee Hyun-Sup
  • Production Company Independent Film Maker Eemong
    #802, 1598-3 Seocho-dong, Seocho-gu, Seoul, Korea
    eemong@kornet.net

  • World Sales Independent Film Maker Eemong
    #802, 1598-3 Seocho-dong, Seocho-gu, Seoul, Korea
    eemong@korne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