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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마닐라 Manila

제5회(2000) 월드 시네마

노인/고령화 · 사회 비판 ·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 · 심리  

  • 국가Germany
  • 제작연도2000
  • 러닝타임113 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고향을 떠나온 일군의 여행객을 정교하게 관찰하는 <마닐라>에서 감독은 한 치의 용서도 없는 무자비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단면을 그려 낸다. 일군의 독일 관광객들이 비행기의 출발이 지연됨에 따라 마닐라 국제공항에 발이 묶여 있다. 이들 중 몇 명은 필리핀 여성과 결혼했고 돈이 있어 가능해진 권력과 성적 매력을 한껏 즐기고 있다. 많은 남자들이 필리핀의 섹스 산업을 즐기러 왔음이 확연해진다.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일이 없는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늦어지고 사람들의 감정이 겉으로 드러날수록 이들이 나누는 대화는 개인적이고 더욱 거북스럽게 변할 뿐이다. 결국에는 사람들 내부에 잠재해 있던 욕망과 무질서가 표출되기 시작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베르디의 유명한 오페라<아이다>의 "노예들의 합창"을 멋지게 재연출해 낸다.
Director
Director
로뮈알드 카르마카

Romuald Karmakar

프랑스 국적을 가진 로뮈알트 카마카르는 1965년 비스바덴에서 태어났다. 권투, 투견, 투계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으며 첫 장편영화 <죽음 만들기>(1995)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영화 <프랑크푸르트의 십자가>는 아르테방송국의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Romuald Karmakar 로뮈알드 카르마카
  • Producer Romuald Karmakar
  • Cast Jurgen Vogel, Manfred Zapatka, Elisabeth McGovern
  • Screenplay Bodo Kirchhoff, Romuald Karmakar
  • Cinematography Fred Schuler
  • Production Design Rolf Zehetbauer
  • Editor Peter Przygodda
  • Sound Martin Muller
  • Production Company Pantera Film GmbH
    Holzstrasse 11, D-80469 Munchen, Germany

  • World Sales Bavaria Film International
    Bavariafilmplatz 8, D-82031 Geiselgasteig, Germany
    Bavaria.International@bavaria-film.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