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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고하토 Gohatto

제5회(2000) 아시아 영화의 창

LGBT · 범죄/폭력 · 무협  

  • 국가Japan
  • 제작연도2000
  • 러닝타임100 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오시마 나기사가 13년의 공백을 깨고 극영화 연출을 시도했다. 뇌졸중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마비된 몸을 이끌고 영화 현장으로돌아온 그는 지금까지 연출한 어떤 작품보다도 순수하고 슬프며,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냈다. 역사적 사실과 감정적 진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균형을 유지하는 <고하토>는 그가 지난 30년 넘게 다루어 온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개인적인 정열과 사회적인 규범"이라는 주제의식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신인 마츠다 류헤이는 잔인함과 비밀리에 자행된 하극상, 그리고 집단 내의 동성애로 악명높은 1860년대 교토의 사무라이 군단인 신선조에 새롭게 영입된 젊은 사무라이를 연기한다. 군단 내부의 많은 이들은 이 아름다운 소년과 함께 잠자리에 들기를 갈망하고, 심지어 한국계 일본인 감독인 최양일이 연기한 병영의 수장 콘도와 비트 다케시가 연기한 그의 부관 히지카타도 그들 중 일부로 보인다. 모든 이들의 욕망의 대상이 되어, 이 아름다운 소년은 그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의 감정을 교묘히 조종해 나간다. (토니 레인즈)
Director
Director
오시마 나기사

Nagisa Oshima

1932년 교토출생인 오시마 나기사는 교토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다. 졸업후 그는 쇼치쿠의 오후나 스튜디오에 들어가 오바 히데오 등의 조감독 생활을 거쳤으며 1959년에 데뷔작 <사랑과 희망의 거리>를 만들어 비록 흥행에는 실패하였지만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발표한 <청춘잔혹이야기>와 <태양의 묘지>등으로 그는 소위 쇼치쿠 누벨바그의 대표적 감독으로 부상하였다. 1960년에 그는 창조사를 만들어 독립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1975년에 만든 <감각의 제국>은 국내외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칸느에서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Photo
Credit
  • Director Nagisa Oshima 오시마 나기사
  • Producer Nobuyoshi Otani
  • Cast Beat Takeshi, Ryuhei Matsuda, Shinji Takeda, Tadanobu Asano, Yoichi Sai
  • Screenplay Nagisa Oshima
  • Cinematography Toyomichi Kurita
  • Production Design Yoshinobu Nishioka
  • Music Ryuichi Sakamoto
  • Production Company Shochiku Co., Ltd.
    4-1-1 Tsukiji, Togeki Bldg. 12th Floor, Chuo-ku Tokyo 104-8422 Japan
    ibd@shochiku.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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