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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밀라그로스 Milagros

제3회(1998) 특별 기획 프로그램

가족 · 여성 · 심리  

  • 국가Philippines
  • 제작연도1996
  • 러닝타임120min
  • 컬러COLOR
Program Note
마닐라에서의 스트립 댄서일을 그만 둔 밀라그로스는 아버지가 죽자 어머니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버지가 남긴 빚때문에 남자들만 사는 집의 가정부로 일하게된 밀라그로스는 곧 지주의 정부가 된다. 그녀의 출현은 지주 아들간의 갈등을 야기시키고 지주가 병으로 죽자 밀라그로스는 지주의 세아들-장님인 라모니토, 정열적인 베네트, 책임감 강한 쥬니-로 부터 성적으로 농락당하게 된다. 밀라그로스는 자신이 목격한 일련의 죽음과 아버지에 대한 갈망으로 공포에 휩싸인다. 그리고 자신에게 은밀하게 왔다거나 농락했던 사랑과 증오의 대상들로 인해 고통 받는다. <밀라그로스>는 1998년 필리핀 영화비평가그룹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작품상과 시나리오상을 수상햇다. (룰란도 비 톨렌티노)
Director
Director
마리로우 디아즈-아바야

Marilou Diaz-Abaya

마릴로우 디아즈-아바야는 1955년 3월 30일 마닐라에서 출생했다. 1980년 <속박>이라는 뛰어난 시대극 멜로드라마를 통해서 데뷔한 디아즈-아바야는 80년 부터 87년까지 15편의 장편영화를 감독하였다. 그녀는 필리핀 내의 여성의 문제들을 의식적이고 감각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필리핀이 경험했던 다양한 정치적 시기들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있다. 1980년작 <잔인>과 94년작 <11번째 계율>은 결혼생활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희생자들을 다루고 있다. 1983년작 <도덕>은 자신의 삶 속에서 희망과 즐거움을 찾으려는 네 명의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중산층 여성들의 투쟁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BFI로부터 그해의 가장 뛰어난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1984년작 <차이나 베이비>는 계엄령 기간 중에 풋내기 깡패와 관계를 맺는 여성매춘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으며 같은 해에 만들어진 <육체>는 미국 공화시대에 가부장적 폭력으로 고통받는 젊은 가정주부의 문제를 조명한다. <마돈나와 아기>(96)는 홍콩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필리핀 여성을 다루고 있다. 1998년 디아즈-아바야는 자신의 직업때문에 갈등하는 남자산파의 이야기인 <바다 속으로>와 국가적 영웅에 대한 전기영화인 <호세 리잘>을 완성했다. (롤란도 비 톨렌티노)
Photo
Credit
  • Director Marilou Diaz-Abaya 마리로우 디아즈-아바야
  • Producer Marilou Diaz-Abaya
  • Cast Dante Rivero, Elizabeth Oropesa, Joel Torre
  • Screenplay Rolando S. Tinio
  • Cinematography Eduardo Jacinto
  • Editor Jess Navarro
  • World Sales Neptune and Merdeka Films
    55 Annapoils St., Greenhills, Quezon City, Philipp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