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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A Brighter Summer Day

제12회(2007) 특별기획 프로그램

사회 비판 · 범죄/폭력 · 성장영화/청춘  

  • 국가Taiwan
  • 제작연도1991
  • 러닝타임257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자신의 전작들과의 완전한 결별을 보여준 영화. 에드워드 양은 이 영화에서 현대 시기를 다루는 대신, 1960년대의 청소년 살인 사건을 통해 대만이 여전히 닫힌 사회였던 시기의 억압과 혼란, 순수의 상실을 그리고 있다. 강한 남자에게 의지하는 여자 친구, 패거리의 분열, 전체주의적인 교육 시스템, 사악한 경찰 및 사법 시스템에 대해 어린 살인자가 갖는 실망감이 이러한 순수의 상실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 살인은 현실 속에서 순수한 이상주의가 실패한 것을 상징하고 있다. 에드워드 양은 주제의 변화에 따라 자신의 영화적 스타일 또한 변화시켰는데, 60년대라는 배경 설정뿐 아니라 그가 표현한 빛과 그림자는 주인공에 대한 감독 자신의 강한 공감을 표상하고 있다. 늘 허우 샤오시엔의 [비정성시](1989)와 함께 언급되는 작품이다. (원 톈샹)
Director
Director
에드워드 양

Edward Yang

1947년 상하이에서 태어난 에드워드 양은 1949년에 가족과 함께 대만으로 이주했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크로 컴퓨터 및 시스템 디자이너로 7년간 일하였다. 1981년 대만으로 돌아와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1983년 데뷔작 [해변의 하루]로 주목 받게 되었으며, 이후 ‘대만 뉴웨이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작품으로는 [공포분자](1986),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1991), [독립시대](1994), [마작](1996) 등이 있다. 또한 에드워드 양의 마지막 영화가 된 [하나 그리고 둘](2000)은 칸, 뉴욕, 토론토, 카를로비바리, 부산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2000 칸영화제에서 그에게 감독상을 안겨 주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Edward Yang 에드워드 양
  • Cast ZHANG Zhen, Lisa YANG, ZHANG Guo-zhu, WANG Qu-zan
  • Screenplay Edward YANG, YAN Hong-ya, YANG Shun-qing
  • Cinematography ZHANG Hui-gong
  • Editor Bo-wen CHEN
  • Production Company YANG AND HIS GANG, FILMMAKERS
    12, Lane 350, Guang Fu South Rd., Taipei, Taiwan

  • World Sales MEDIA INTERNATIONAL CORPORATION
    2-14-5 Akasaka, Minato-ku, Tokyo,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