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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나그네 검객 황금 108관 Wandering Swordsman and 108 Bars of Gold

제8회(2003) 한국영화 회고전: 정창화, 한국 액션영화의 전설

모험 · 서스펜스/미스터리 · 무협  

  • 국가Korea
  • 제작연도1968
  • 러닝타임80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B&W
Program Note
한국에서 만든 정창화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가장 완성된 형태의 정창화 액션을 보여 준다. 숨겨진 황금 108관을 차지하기 위해 암투를 벌이는 두 집안 사이를 오가며 사람의 목숨값을 챙기는 냉소적인 청부 검객의 이야기다. 모든 사람이 원하는 황금은 물질에 대한 욕심, 권력에 대한 야망, 정치적 혁명과 같은 서로 다른 목적의 같은 이름이다. 정의가 사라진 세상에 회의를 느끼지만 정의를 찾는 것을 포기할 수 없는 나그네 검객이 쫓는 황금의 의미는 무엇일까? 롱쇼트에서 클로즈업을 넘나드는 화면 구성은 동시대 어느 감독보다도 탁월한 액션시퀀스를 만들어 낸 정창화의 앞선 테크닉을 보여 주며,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 상대방의 심리를 자극하는 간결한 대사, 단칼에 낙엽처럼 사람들을베어버리는 화려한 검술에서 이 영화에 스며 있는 현대적인 세련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조영정)
Director
Director
정창화

Chang wha CHUNG

정창화 감독은 액션영화 감독이다. 25년의 세월 동안 51편의 영화 중 30편의 액션영화를 만든 액션감독이다. 그는 액션의 불모지대였던 한국영화계에 액션 장르를 개척하고 성숙시킨 인물이다. 그는 한국 액션영화계에 있어서 전설 같은 인물이다. 그는 1960년대를 풍미했던 ′대륙액션′의 선구자였으며, 한국 감독으로는 최초로 해외로 수출된 감독이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Chang wha CHUNG 정창화
  • Producer Woo Ki-dong
  • Cast Park No-shik, Lee Dae-yup, Nam Jung-im
  • Screenplay Lim Chang-su
  • Cinematography Lee Seong-chun
  • Production Design Song Baek-kyu
  • Editor Jang Hyeon-su
  • Music Kim Yong-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