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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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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기차역 Sun Station

제19회(2014) 아시아영화의 창

농어촌 · 심리 · 자본주의/기업 · 도시/도시화  

  • 국가Iran
  • 제작연도2013
  • 러닝타임81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주로 단편 및 사진작업, 다큐멘터리를 통해 영화 경력을 시작했던 사만 살루르의 다섯 번째 장편 극영화이다. 이란의 한 외딴 산골 마을, 하산은 오래 전 불에 타 몸체만 남은 기차 칸을 개조해 자신의 주인 쿼데르와 함께 살고 있다. 산골의 삶이 지루하고 재미없어 보이지만 하산은 TV를 통해 대중문화에 심취하거나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낸다. 가끔 찾아오는 그의 친구‘ 천사’ 아스가르의 존재 또한 그의 즐거움의 일부. 고철 덩어리를 모아 근근이 살아가던 그들은 어느 날 새로운 수입원을 갖게 된다. 바로 얼마 전 근처에 있는 다리가 붕괴된 탓에 낡은 수동 케이블카를 운영하게 된 것. 하산과 아스가르는 장례식 혹은 결혼식을 위해, 또는 저마다의 필요에 의해 강을 건너야 하는 사람들을 삐걱거리는 케이블카에 태워 실어 나른다. 그러던 어느 날 철도국으로부터 은퇴 명령과 함께 이들의 주거지를 객차 제조 회사로 개조해야 하겠다는 명령을 전달 받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쿼데르는 건강이 악화되며 쓰러지게 된다. 삶의 조건은 눈치 채지 못할 만큼 조금씩 변해가지만 어느 날 그것은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만큼 커다란 소용돌이로 변하게 된다. (박진희)
Director
Director
사만 살루르

Saman SALUR

각본가이자 사진작가이며 텔레비전 프로그래머인 사만 살루르는 이란의 보루제르드에서 태어났고, 수레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장편영화를 만들기 전 그는 약 50여 편의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찍었다. 그의 영화로는 <침묵의 땅>(2003), <무덤으로 가는 길>(2005), <테헤란의 외로운 선율>(2007) 그리고 <1359>(2010)가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Saman SALUR 사만 살루르
  • Producer SASAN SALUR, AMIR SEYEDZADEH
  • Cast ALIREZA MEHRAN, AZADEH ZARE′EE, MAHMUD NAZARALIYAN, HAMID HABIBIFAR, SANAZ ASADI, HASAN SAKVAND, FARZAD HASSANI
  • Screenplay SAMAN SALUR
  • Cinematography MAS′OOD SALAMI
  • Editor AKBAR TAVAKOLI, SAMAN SALUR
  • Sound HASSAN ZAHEDI
  • Music BEHZAD ABDI
  • Production Company Pezvake Sokut
    Iran 27, MAHNAZ ST, VALIASR, PARKVEY
    marjan.a@irannovin.net

  • World Sales IRAN NOVIN FILM
    Iran 27, Mahnaz st, Valiasr
    marjan.a@irannov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