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피아골 Piagol
한국영화 회고전
실화 · 정치/음모 · 역사
- 국가Korea
- 제작연도1955
- 러닝타임106min
- 상영포맷35mm
- 컬러B&W
Program Note
이데올로기가 제시하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고뇌하는 지식인 철수. 반동분자의 창자를 씹어 먹었다는 두령 아가리, 야비한 기회주의자 만수, 당에 충성하며 철수에게 연정을 바치는 애란. 혹독한 환경 속에서 우정을 쌓아가는 늙은 대원과 어린 대원. 겁에 질려 조용히 지내는 소주. 지리산 피아골에 숨어 지내며 의미 없는 전투를 펼치는 빨치산들의 폭력적인 삶과 갈등이 그려진다.
[피아골]은 빨치산을 주인공으로 삼은 첫 번째 영화였고, 이후에 제작된 빨치산 영화들의 원형이 되었다. 그들의 삶을 지나치게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오히려 인간적이라는 이유로 상영허가 정지처분과 장면수정을 거친 후 개봉하는 수난을 겪기도 하였다. 그러나 개봉 당시의 수난을 넘어 반공 휴머니즘의 수작으로 평가 받았던 [피아골]은 시간이 지나며 한국리얼리즘의 계보를 잇는 한국영화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조영정)
Director
이강천
LEE Kang-cheon
동경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귀국하여 미술 활동을 하다 1948년 [끊어진 항로](이만흥)의 미술을 맡으면서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1954년 극장을 운영하던 친구가 제작한 [아리랑]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피아골]로 역량을 인정받았고 한국 최초의 시네마스코프 영화인 [생명](1958)을 연출하였다.
Credit
- DirectorLEE Kang-cheon 이강천
- Production CompanyBaek-ho Production
- World SalesKorean Film Archive
masterj@koreafilm.or.kr
Ph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