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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다이빙 벨 앤 더 버터플라이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제12회(2007) 월드 시네마

가족 · 문학작품 · 장애  

  • 국가France
  • 제작연도2007
  • 러닝타임112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세계적인 패션잡지 [엘르]의 편집장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장 도미니크 보비는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는 남부러울 것 없는 남자다. 그러던 어느 날 ‘감금 증후군(locked-in syndrome)′으로 온 몸이 마비되면서 인생의 위기를 맞게 되고, 유일하게 움직이는 한쪽 눈꺼풀을 깜빡여 타인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우게 된다. 줄리안 슈나벨의 신작 [다이빙 벨 앤 더 버터플라이]는 장 도미니크 보비의 자서전을 토대로 한 영화이다. 초반에 꽤 오랫동안 관객은 내부에 갇혀버린 보비의 시점으로 세상을 봐야 하는 불편한 리얼리즘에 봉착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장면들에서 영화는 동종 주제의 영화들이 자칫 빠지기 쉬운 파토스의 함정을 피해가는 탁월함을 보여준다. ‘기억’과 ‘상상력’이라는, 자신에게 남은 자유로의 유일한 두 가지 통로를 거쳐 날아다니는 보비의 삶이 과장 없이 펼쳐진다. 세상을 향해 수많은 나비를 기원하는 그의 마음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가슴 뭉클한 수작. (이수원)
Director
Director
줄리안 슈나벨

Julian Schnabel

브루클린 출생. 텍사스에서 자라, 휴스턴대학과 뉴욕의 휘트니미술관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미술가이자 작가로서, MoMA, LA의 MOCA, 파리의 퐁피두센터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동시대 작가였던 바스키아의 친구이기도 했다. 연출작으로는 [바스키아](1996), [밤이 지기 전](2000)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Julian Schnabel 줄리안 슈나벨
  • Producer Kathleen KENNEDY, Jon KILIK
  • Cast Mathieu ALMARIC, Emmanuelle SEIGNER
  • Screenplay Ronald HARWOOD
  • Cinematography Janusz KAMINSKI
  • Editor Juliette WELFING
  • Sound Jean-Paul MUGEL
  • Music Paul CANTELON
  • Production Company PATHE IMAGE
    10, rue Lincoln, 75008 Paris, FRANCE

  • World Sales Pathe International
    Kent House, Market Place, London, W1W 8AR, UK
    international.sales@pathe-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