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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반갑지 않은 사람 Persona Non Grata

제10회(2005) 월드 시네마

사회 비판 · 정치/음모 · 심리  

  • 국가Italy,Poland,Russia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117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2005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폴란드의 거장 크지쉬토프 자누쉬가 역사적인 흐름 안에서 현재를 설명하는 새로운 영화로 돌아왔다. 아내를 갓 잃은 주 우루과이 폴란드 대사 빅터. 아내가 죽은 후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현재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된 옛 친구 올레그를 만나게 된다. 빅터는 발데마르라는 새로운 보좌관과 일하게 되는데 발데마르에게는 아름답고 젊은 아내 옥사나가 있다. 그후 영화에는 빅터의 또다른 옛 친구와 새롭게 폴란드의 우방이 된 이탈리아 대사 알프레드도 등장한다. 몬테비데오에서 국제 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인물들 사이에는 의심과 복잡한 감정들이 오고 간다. 올레그가 폴란드의 국내 정세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의심, 올레그와 빅터 전처와의 관계가 자꾸만 빅터를 옭아맨다. 또한 빅터는 올레그의 부인인 옥사나에 대해 감정적으로 잘못된 투사를 하게 되고, 영화에는 발데마르가 범죄에 관련됐을 수도 있다는 암시도 나온다. 이 모든 문제들은 각 나라가 자국에 이익이되는 무기 협정을 체결하려는 국제 회의에서 모두 터져 나오게 된다. 과거의 적이 현재의 우방되고 과거의 파트너는 지금의 적이 되어 버린 현대의 유럽을 배경으로, 인물들이 개인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서로 엇갈리는 것이 어쩌면 과거 역사에 의해 변질되어 버린 현대적 관계의 단면이라는 사실을 감독은 심도 깊게 보여준다.
Director
Director
크지스토프 자누시

Krzysztof ZANUSSI

바르샤바 출신인 크지스토프 자누쉬는 바르샤바 대학에서 수학한 후 아트 인스티튜트와 우츠 영화학교에서 공부했다. 1966년부터 연출을 시작한 그는 영화와 방송, 연극무대를 두루 오가며 연출을 했다. 작품으로는 수정의 구조>(1969), <일루미네이션> (1973), <위장> (1976), <계약>(1980)<파라 디그마> (1985), <사일런트 터치 >(1992), <풀 갤럽> (1996), <서플리먼트 > (2002) 등이 있다. 2000년 부산영화제에서는 ′자누쉬 특별전′ 이 열렸으며 2002년에는 〈서플리먼트>가 상영됐다.
Photo
Credit
  • Director Krzysztof ZANUSSI 크지스토프 자누시
  • Producer Krzysztof Zanussi, Iwona Ziukkowska-Okapiec
  • Cast Zbigniew Zapasiewicz, Nikita Mikhalkov, Terzy Stuhr, Daniel Olbrychski
  • Screenplay Krzysztof Zanussi
  • Cinematography Edward Keosinski
  • Production Design Michae Szczerbic
  • Editor Wanda Zeman
  • Sound Wieseaw Znyk
  • Music Wotciech Ki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