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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망명일기 In Exile

와이드 앵글

사회 비판 · 실화 · 정치/음모 · 인권  

  • 국가Germany,Myanmar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73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미얀마 감독 틴 윈 나잉의 자전적 다큐멘터리. 나잉 감독은 2006년 독재정권에 항의하는 시위 현장을 담은 영상을 만든 후, 정치적 탄압에 맞서 고국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태국의 국경 지역에서 그와 같은 처지에 있는 수많은 미얀마인들을 만나게 된다. 재앙에 가까운 경제적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태국으로 불법 이주한 미얀마 노동자들은 현대판 노예라고 할 만한 가혹한 조건 속에서 절망과 싸우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잉은 진정한 파이터들인 이들을 기록하기로 결심한다. 꾸밈없는 솔직한 내레이션과 성찰은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이다. 나잉은 이주 노동자들의 처지에서 자신의 상황을 엿보며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손쉽게 동일시하지도 않는다.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미얀마에 민주화의 바람이 불면서 나잉은 미얀마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정치적 망명을 했던 도시의 지식인인 나잉과 달리, 경제적 망명자인 시골 지방의 이주 노동자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다. 정치적 변화만으로는 그들의 삶을 바꾸지 못한다. 나잉은 낙관적 정신을 잃지 않으면서도, 오래된 식민과 독재로 점철되어 왔던 미얀마의 현재의 곤경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조혜영)
Director
Director
틴 윈 나잉

Tin Win NAING

미얀마 양곤 태생인 틴 윈 나잉은 2005년 양곤영화학교에서 수학하고 촬영감독으로 일하면서 모교 강단에 섰다. 그가 촬영한 작품으로는 <수도승>(2013), <양곤 바이 나이트>(2014) 등이 있으며, <망명일기>는 그의 감독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Tin Win NAING 틴 윈 나잉
  • Producer Yasmin C. RAMS, Rodney CHARLES, Melanie Sandford SANDFORD
  • Cinematography Aung Ko KO
  • Editor Melanie SANDFORD
  • Sound Ivan HORAK
  • Music Derek BAIRD
  • Production Company Lokanat Productions / Perennial Lens
    Germany in der Kirchtanne 27, 64297 Darmstadt
    yasmin.rams@perennialle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