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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오로라 Aurora

플래시 포워드

가족 · 심리 · 사회 비판  

  • 국가Chile
  • 제작연도2014
  • 러닝타임83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중년의 교수 소피아는 어느 날 쓰레기 매립지에 사망한 채 버려진 영아의 뉴스를 접하고 남다른 슬픔에 빠진다. 아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피아는 아이에게 적절한 장례식을 치러주고자 관련 기관들을 찾지만 시체공시소와 경찰 등 행정기관들은 협조는커녕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이다. 행정기관의 제재로 인해 계획이 어려워지자 급기야 소피아는 아이에게 오로라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이 입양하기로 결심하지만 남편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은 의아해할 뿐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오로라>는 어떤 특별한 애도에 대한 기록이다. 오로라에 대한 소피아의 애도는 그 어떤 개인적 관계도 이유도 갖지 못하며 심지어 집착으로 보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인간애 그 자체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그녀의 애도가 아무런 법적 근거를 갖지 못한다는 이유로 부정되고 거부당할 때, 소피아와 우리 사이에 어떤 강력한 공감대가 형성된다. 사회적 상실과 애도에 대한 제도의 공감과 수용이라는 토픽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작품. (박진형)
Director
Director
로드리고 세풀베다

Rodrigo SEPÚLVEDA

1959년 칠레에서 태어났다. 2000년 첫 장편 <도둑과 아내>로 데뷔했으며, <마더 앤 차일드>(2000), <와쳐스 오브 더 사우스>(2001), <포털스>(2005) 등 다수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Rodrigo SEPÚLVEDA 로드리고 세풀베다
  • Producer Florencia Larrea
  • Cast Amparo Noguera, Luis Gnecco, Jaime Vadell, Mariana Loyola, Francisco Perez Bannen
  • Screenplay Rodrigo Sepulveda
  • Cinematography Enrique Stindt
  • Production Design Paloma Sanchez
  • Editor Andrea Chignoli
  • Sound Roberto Espinosa
  • Music Carlos Cabezas
  • Production Company FORASTERO LTDA
    Chile Santiago de Chile
    florencia@forastero.cl

  • World Sales Films Boutique
    Germany Köpenicker Straße 184, 10997 Berlin
    valeska@filmsboutiq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