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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사랑에 빠진 재즈 Jazz in Love

와이드 앵글

가족 · LGBT · 사랑/연애/로맨스 · 사회 비판  

  • 국가Philippines,Germany,France
  • 제작연도2013
  • 러닝타임75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필리핀 게이 청년 재즈는 독일인 중년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앞두고 있다. 상견례를 위해 필리핀을 찾는 약혼자를 기다리기 위해 공항 앞에 서 있는 재즈는 설레면서도 불안하다. 행여나 그가 오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 설렘과 불안감은 <사랑에 빠진 재즈>를 관통하는 감정이다. 재즈의 성정체성과 외국인과의 결혼을 이해한다면 서도 재즈의 가족은 편견을 버리지 않는다. 가족의 형식적인 예의 바름과 재즈의 우유부단함에 약혼자 테오는 지쳐간다. 떨어져있을 때 느꼈던 테오와 재즈의 설레는 사랑의 감정은 현실과 만나면서 관계에 대한 불안함으로 변해간다. 재즈와 테오의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으로 시작한 <사랑에 빠진 재즈>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그들의 사랑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한다. 재즈가 꿈꾸는 독일에서의 삶은 가난한 필리핀의 삶으로부터의 탈출의 방편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국경을 넘는 사랑이야기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불안한 경제적 계급관계와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조영정)
Director
Director
베이비 루스 빌라라마

Baby Ruth VILLARAMA

작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베이비 루스 빌라라마는 영국 문화원, CNN,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과 같은 국제적인 단체들과 작업하며 제작과 연구활동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보이지스튜디오를 설립했고 동남아시아에서 제작된 사회 문제를 다루는 영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금의 힘겨운 무게>(2007), <이푸가오에서 온 편지>(2011) 등을 연출하였다.
Photo
Credit
  • Director Baby Ruth VILLARAMA 베이비 루스 빌라라마
  • Producer Tony Gloria, Chuck Gutierrez
  • Cast Tigaldao Jr. Ernesto, Rutkowski Theodore
  • Cinematography Dexter Dela Pena
  • Editor Chuck Gutierrez
  • Sound Mike Idioma
  • Music Nani Naguit
  • Production Company Voyage Studios
    Philippines 509 Hagdang Bato Town Homes F. Ortigas St. Mandaluyong City
    cgutierrez@voyagefil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