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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무질서 Disorder

와이드 앵글

사회 비판 · 실화 · 정치/음모 · 인권  

  • 국가China
  • 제작연도2009
  • 러닝타임58min
  • 상영포맷 DV
  • 컬러B&W
Program Note
“때로는 뉴스가 영화보다 더 극적이다.” 이 문구가 바로 영화 [무질서]의 기획 의도이자 주제이다. 20여 사건의 실상황들을 개입없이 보여주는 영화는 현실이 훨씬 기괴하고 부조리함을 보여주고 있다. 도로 가운데서 웃통을 벗고 춤추는 광인, 도로변에 사람을 막고 늘어선 돼지들, 도시 전기줄에 빨래를 널어둔 시민들, 공사판에서 문화재를 발견하고도 공사진행을 시도하는 인부들, 백주대낮 도로에서 시민을 때려서 차에 가두는 경찰들... 이들을 만져줄 질서는 없다. 제목 그대로 무.질.서.다. 르포 형식의 거친 흑백 영상과 핸드헬드 카메라,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어낸 콜라주 구성, 그리고 장면 충돌을 이용한 영상으로 의미를 불러오는 방식은 이 영화만의 색다른 미학이다.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미학을 다시 역이용한 실험적 양식이랄까. 영화는 고전적인 다큐멘터리 양식을 통해 혹은 뒤틀면서 극영화보다 더 극적인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이승민)
Director
Director
후앙 웨이카이

HUANGWeikai

중국 광동성 출신으로, 광저우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그의 다큐멘터리인 [부유] (2005)는 제3회 릴 차이나다큐멘터리비엔날레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메이시 거리] (2006)는 제10회 이스탄불국제영화제에 상영되었고, [산 유안 리] (2003)는 50회 베니스비엔날레에 초청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HUANGWeikai 후앙 웨이카이
  • Producer LI Jiuchu
  • Cinematography HUANG Weikai
  • Editor HUANG Weikai
  • Production Company HUANG Weikai
    No. 203, 97 Zhihang Rd., Guangzhou 510180 China
    weikai20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