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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798 798

제11회(2006) 와이드 앵글

도시/도시화 · 사회 비판 · 실화  

  • 국가China
  • 제작연도2006
  • 러닝타임181min
  • 상영포맷 DV
  • 컬러COLOR
Program Note
베이징의 따샨즈 798 지역은 중국 현대미술의 메카와도 같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명성은 불과 몇 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다. 시엔 샤오민은 이곳 798에서 이루어지는 작가들의 창작활동과 전시활동, 그리고 그들의 삶과 고뇌를 살핀다. 그런데, 선 샤오민이 바라본 798의 현재는 빛과 그림자가 함께 하는 곳이다. 아니, 오히려 순수한 창작의 에너지가 점차 상실되어 가는 곳이다. 그는 무려 3년에 걸친 관찰 끝에 181분에 달하는 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 긴 시간의 탐구를 통해 798이 어떻게 상업화되어 가고 있으며, 왜 활력을 잃어가는가를 보여준다. 798의 첫 이주자였던 수이 지엔궈가 798을 떠나는 마지막 장면은 군수공장지대에서 현대 중국예술의 요람으로, 그리고 다시 순수한 예술적 열정이 사라져가는 공간으로서의 798의 운명을 보여준다. 시엔 샤오민은 마치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 보내는 심정으로 그 마지막 장면을 찍은 듯하다. (김지석)
Director
Director
선 샤오민

SHEN Xiaomin

1972년 중국 푸지안 지방 태생. 2002년 베이징영화학교를 졸업하고,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학교 재학 시절 만든 [롱지안강의 찬가](2000)로 중국독립영화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작 [마을 사진사와 아들]은 프라하의 내셔널갤러리에서 열린 제2회 현대예술비엔날레에 초청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SHEN Xiaomin 선 샤오민
  • Producer Rikun ZHU
  • Screenplay Xiaomin SHEN
  • Cinematography Xiaomin SHEN
  • Editor Qian LI
  • Production Company Fanhall Studio
    2-602, 334#, Zhongguangcun, Beijing, China
    zhurikun@fanhall.com

  • World Sales Fanhall Studio
    2-602, 334#, Zhongguangcun, Beijing, China
    zhurikun@fanh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