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쓰리 Three
한국영화 파노라마
호러/공포/고어 · 사랑/연애/로맨스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2
- 러닝타임139min
- 상영포맷35mm
Program Note
한국, 홍콩, 태국의 세 감독이 만든 호러 옴니버스 영화. 김지운 감독의 <메모리즈>는 행방불명된 아내의 환각에 시달리는 중산층 남자가 주인공. 김지운 특유의 기발한 유머 대신 차갑고 어두운 색조의 화면이 전편에 펼쳐지며 마지막 장면의 반전이 인상적이다. 진가신 감독의 <고잉 홈>은 번갈아 불치병에 걸린 한 부부의 비극적 사연을 호러장르의 관습을 빌어 그리고 있다. 공포스러운 타자에게서 결국 죽음보다 깊은 사랑을 발견하는, 정통 호러보다는 판타지 멜로에 가까운 작품. 논지 니미부트르의 <휠>은 영혼이 깃든 인형을 두고 벌어지는 인형극단 단원들 사이의 갈등과 공포를 그리고 있다. 권선징악의 구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스토리 라인은 단순하지만 태국 전통문화의 화려한 색채감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
Director
논지 니미부트르
Nonzee NIMIBUTR
1962년 태국에서 태어나 1987년 시파콘대학 장식예술학과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영화감독,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펜엑 라타나루앙, 위시트 사사나티엥,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감독과 함께 태국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끌고 있다. 작품으로는 <댕 버럴리와 일당들>, <낭낙> 등이 있으며, 2007년 펜엑 라타나루앙과 시나리오 개발 프로그램인 ′타일랜드 스크립트 프로젝트′를 공동 설립했다.
진가신
Peter Chan Ho Sun
프로듀서이자 감독인 진가신은 그의 장편 데뷔작 <쌍성고사>로 1991년 홍콩 감독 조합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는다. 90년대 초반, 영화사 UFO를 설립하여 꾸준히 흥행에 성공하는 영화를 만들어왔으며 <첨밀밀>(1996)로 홍콩에서 스타 감독으로 부상한다. 그 후 90년대 후반부터 할리우드로 활동영역을 넓힌 그는 <러브 레터>(1999), 뮤지컬<퍼햅스 러브>(2005) 등을 감독한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 <금지옥엽>(1994), <금지옥엽2>(1996), <명장>(2007) 등이 있다.
김지운
KIM Jee-woon
1961년 생. 중앙대 영화과에서 수학한 후 미국의 캘리포니아 아트 칼리지에서 영화를 전공했고, 시카고 예술학교에서 실험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1996년 데뷔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비평적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강원도의 힘>은 그의 두 번째 작품이다.
Credit
- DirectorNonzee NIMIBUTR 논지 니미부트르
Peter Chan Ho Sun 진가신
KIM Jee-woon 김지운 - ProducerOh Jung-wan/CHAN Peter Ho Sun/Nonzee Nimibutr
- CastKim Hye-soo
Jung Bo-seog/ Leon Lai/ Panjamawat Suwinit - ScreenplayKim Jee-woon/ Jojo Hui/ Singhamat Nitas
- CinematographyAlex Hong 홍경표/ Christopher Doyle/ Kittikun Nattawut
- EditorChung Yun-chul/CHAN Peter Ho Sun /Nonzee Nimibutr
- MusicLee Byeong-woo/ Cho Sung-woo/ Sarasas Sinnappa
- Production Companyb.o.m Film Productions /Applause Pictures
filmbom@yahoo.co.kr/ mail@applausepictures.com - World SalesFortissimo Film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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