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소년 하나 둘 셋 Meteors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퀴어종려상
성장영화/청춘
인권/노동/사회
- 국가France
- 제작연도2025
- 러닝타임110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낙농업자의 이야기 <블러디 밀크>(2017)로 세자르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위베르 샤뤼엘 감독이 곤경에 빠진 청춘들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며 티격태격하는 미카와 단은 출구 없는 미로 속에 갇힌 신세다. 어처구니없는 일탈로 재판을 받고 궁지에 몰린 이들은 결국 핵폐기장 시설에서 일한다. 황량한 지역의 소외된 공간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그들은 작업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을 돌보지 않는 단은 건강마저 악화된다. 일종의 버디 무비처럼 두 동향 친구의 끈끈한 우정과 동병상련이 강렬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폴 키르셰르와 이디르 아주글리 듀오의 밀도 높은 연기가 남긴 여운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들은 켄 로치 감독의 1990년대 영화 속 유쾌한 하층민을 떠올리게 만든다. 쓰디쓴 현실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싸우던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다. 이들은 우리 시대의 초상이다. 우리가 바로 미카이자 단이다. (전종혁)
Schedule
- CODE
- DATE
- TIME
- THEATER
Director

위베르 샤뤼엘
Hubert CHARUEL
1985년 프랑스 생디지에 출신으로, 프랑스 국립영화학교 페미스에서 영화 제작을 전공했다. 여러 단편을 연출한 뒤 첫 장편 <블러디 밀크>(2017)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었고, 세자르영화상 최우수신인작품상을 포함 3관왕에 올랐다. <소년 하나 둘 셋>은 두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2025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초청작이다.
Credit
- DirectorHubert CHARUEL 위베르 샤뤼엘
- Assistant DirectorClaude LE PAPE
- ProducerAlexis DULGUERIAN
Stéphanie BERMANN - CastPaul KIRCHER
Idir AZOUGLI
Salif CISSÉ - ScreenplayClaude LE PAPE
- CinematographyJacques GIRAULT
- EditorJulie PICOULEAU
- Production CompanyDomino Films
- World SalesPyramide International
sfouque@pyramidefilms.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