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꼭 한 걸음씩 One Step at a Time

와이드 앵글

  • 국가Korea
  • 제작연도1999
  • 러닝타임45min
  • 상영포맷Beta
  • 컬러COLOR
Program Note
<꼭 한 걸음씩>은 한 여성 노조위원장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차분한 그의 목소리에 흔들리는 화면이 끼어들면서 온몸에 문신을 한 깡패들의 횡포로 난장판이 되는 집회의 모습을 전한다. 바로 1998년 8월 6일 밤 서울 청구성심병원에서 일어난 일이다.다친 사람을 고쳐야 할 병원에서 오히려 성한 사람을 다치게 하는 역설적인 모습은 인간적 도의나 합의를 외면하는 야만적인 이윤 추구의 현장을 보여준다. 노동조합원 들이 스스로 촬영한 사진과 비디오 , 각종 자료와 노조원들의 인터뷰로 엮은 이 다큐멘터리는 임금 삭감은 물론이고 불법적인 해고 , 폭력 , 협박 등의 사측의 횡포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노동조합 활동을 그린다. 서울 북서부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10년 동안 흑자를 기록해왔던 청구성심병원은 1997년 경제위기를 빌미로 감원과 감동을 일방적으로 선포하고 이에 맞서는 노동조합을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파괴하고자 한다. 청구성심병원은 노동계가 선정한 부당 노동사례 1위로 꼽혔다. 그러나 사측은 자사의 노조탄압에 대한 정부와 노동계, 업계의 3자 회담의 결과를 무시할 정도로 기고만장하다. 청구성심병원의 민주노조가 승리하기까지 길고 험한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에는 폭력에 대한 공포와 분노, 동료들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서려 있다. (남인영)
Director
Director
태준식

Tae Junseek

1971년생.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영화패 ′햇살′에서 영화를 시작했다. 1995년부터 노동자뉴스제작단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민주노총 건설속보 2호>(1995),<현대중공업 노동조합사 제1부>(1996), <총파업 투쟁속보 1,2호>,<일터에서...>(1998)등을 연출하였다.
Photo
Credit
  • Director Tae Junseek 태준식
  • Producer Labor News Production
  • Production Company Labor News Production
    #509, Harvard Officetel, 875-7, Bongchon 4-dong, Gaunak-gu, seoul, Korea
    LNP89@chollian.net

  • World Sales Labor News Production
    #509, Harvard Officetel, 875-7, Bongchon 4-dong, Gaunak-gu, seoul, Korea
    LNP8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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