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레모네이드 사랑 Chaotic Love Poems
아시아 영화의 창
· ·
- 국가Indonesia
- 제작연도2015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로미오와 줄리엣’과 ‘톰과 제리’를 합쳐 놓은 듯한 사랑이야기. 어릴 적 부터 한 동네에 살았던 루미와 율리아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이다. 하지만 부모들간의 사이가 썩 좋지 못해서 늘 거리를 둘 수밖에 없다. 영화의 시대적인 배경인 70년대와 90년대 사이는 인도네시아 사회의 혼란기이다. 레모네이드 공장을 하던 루미 집안은 몰락하고, 라디오 수리를 하던 율리아네 집안 역시 아버지가 가족을 떠나면서 어려운 시간을 겪는다. 루미와 율리아는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기 때문에 많은 비밀을 공유하고 있고, 또 서로 의지하지만, 사랑에 대한 확신은 없다. 그것은 부모의 영향 때문이다. 루미는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자신도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고, 율리아는 하루아침에 가정을 버린 아버지 때문에 남자에 대한 신뢰가 없다.
가린 누그로호 감독은 루미오 율리아의 사랑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사회, 경제, 문화가 어떻게 변해왔는가를 함께 들여다 본다. 그리고 영화 속 복고풍의 미장센과 음악 등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김지석)
Director
가린 누그로호
Garin Nugroho
1961년 인도네시아 출신. 1991년 <사랑은 빵 한 조각>으로 장편 데뷔하였으며, 단편과 다큐멘터리, TV 시리즈 등도 다수 제작했다. <달의 춤>(1995)으로 베를린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했고, <베개 위의 잎새>(1998)는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되었으며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싱가포르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Garin Nugroho 가린 누그로호
- Producer Raam Punjabi
- Cast Pevita Pearce, Chicco Jerikho, Nova Eliza, Annisa Hertami
- Cinematography Batara Goempar
- Production Design Ong Hari Wahyu
- Editor Andhy Pulung
- Sound Khimawan Santosa
- Music Charlie Meliala
- Production Company
MVP Pictures
Indonesia
gita.fara@gmail.com
- World Sales
Treewater Productions
Indonesia
gita.far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