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자갈길 The Gravel Road

특별기획 프로그램

노동 · 인권 · 역사

  • 국가Malaysia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DV
  • 컬러COLOR
Program Note
새벽 녘 등교하는 아이들로 하루는 시작된다. 아이들은 많고 살림은 가난한 그러나 큰 사건은 없는 조용하고 굴곡 없는 평화로운 가정이다. 몇 일의 삶이 계속 반복되고 이 영화가 과연 극영화인가 민족지학적 다큐멘터리인가 장르적 정체성이 궁금할 즈음 사건이 일어난다. 장녀의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도 힘든 판에 샨타가 대학에 가려고 하는 것. 집의 경제적인 사정은 무시하고 자신의 야망만을 생각하는 샨타로 인해 엄마는 자살을 기도하고 집에는 우환이 돈다. 1960년대 70년대 말레이시아의 고무농장에 강제 이주 당한 인도인의 삶을 보여주는 방식은 가히 네오리얼리즘 적이다. 서사의 인위적인 가지와 감정을 배제하고 극도로 절제된 카메라로 롱샷과 심도 깊은 화면 속에 그들의 일상을 스케치한다. 말레이어를 사용하는 영화만 제작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깨고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인도어 영화, <자갈길>은 대사건인 제작배경과는 정반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섭리대로 하게 하고 신심으로 매일 매일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단순함의 힘을 잡아내는 감독의 능력이 놀랍다. 손소영
Director
Director
디팍 쿠마란 메논

Deepak Kumaran Menon

197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태어나 첨단영상대학에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졸업과 동시에 모교의 강단에 서줄 것을 제안 받았으며, 일 년 후 비디오 제작사인 ′헌드레이 아이′ 를 설립하며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광고를 제작했다. 또한 디팍은 말레이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립영화 제작그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바람 자명종>과 탄 추이 무이의 〈탄정 밀림의 나무> 등과 같은 단편 영화를 연출, 제작했다.
Credit
  • DirectorDeepak Kumaran Menon 디팍 쿠마란 메논
  • ProducerChui Mui Tan
  • CastSaratha Sivalingam
    Gandhi Nathan
    Shangkara Thr
  • ScreenplaySooria Kumari Nair
  • CinematographyAlbert Hue
  • Production DesignSharon Lee
  • EditorDeepak Kumaran Menon
  • SoundKhairul Hakimin
  • MusicHardesh Singh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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