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공식 포스터

12th BIFF Poster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는 김창영 화백의 극사실주의 그림 ‘sand play 0305-f‘를 원안으로 최순대 부산국제영화제 미술감독이 디자인 한 것이다. ‘모래 그림’의 화가라 불리우는 김창영 화백은 지난 30년 가까이 고집스럽게 모래그림을 그려왔다. 대구출신이지만 1978년부터 부산 해운대에서 살기 시작한 그는 모래사장에 생겨나는 무수한 모래의 이미지에 영감을 얻어 모래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번에 제 12회 영화제의 공식포스터로 사용된 ‘sand play 0305-f’는 실제 모래가 얇게 도포된 캔버스 위에 정밀묘사기법(트롱프뢰유 trompe-l'oeil)으로 발자국이나 손가락으로 긁은 흔적을 그린 그림으로, 영화제의 상징 중의 하나인 핸드 프린팅의 이미지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부산의 바다와 축제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있는 그림이다.

원화작가김창영 소개
  • 1957년 대구 출생
  • 1978년 부산 이주
  • 1980년 중앙미술대전 대상 수상
  • 1982년 이후 일본에서 거주. 동경을 중심으로 작가활동 1999년에 아랍에미레이트의 제4회 샤르자 비엔날레(sharjah international arts biennial)의 대상 수상
디자인최순대 소개
  • 1954년 경북 군위 출생
  •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 정보예술대학원 산업디자인과 졸업
  • 1990 ~ 현재, illust bank 운영
  • 1997 ~ 1998, 부산일러스트협회 회장
  • 1997 ~ 현재, 부산국제영화제 미술감독
  • 2004,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디자인 자문
  • 현재, 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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