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 IP에서 완성영화 리메이크 판권까지
2026 부산스토리마켓,
태국·홍콩 선정작 9편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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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IP’ 부문 신설…아시아 리메이크 활황 속
주빈국 태국 극영화 5편 소개
홍콩 단편 애니메이션 3편·만화 1편,
시리즈·장편·디지털 콘텐츠로 확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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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마켓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이 운영하는 부산스토리마켓(Busan Story Market)이 태국 리메이크 IP 5편과 홍콩 IP 4편을 추가 공개했다. 선정작은 오는 10월 10일(토)부터 13일(화)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부산스토리마켓에서 국내외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들과 만난다.
2012년 '북투필름(Book to Film)'에서 출발해 ‘E-IP 마켓’을 거쳐 종합 IP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한 부산스토리마켓은 도서, 웹툰, 웹소설, 게임, 스토리 등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원천 IP를 영화·영상 산업과 연결해 왔다. 앞서 한국·대만·일본·인도네시아의 공식 선정작 25편을 공개한 데 이어, 홍콩 IP 4편을 추가로 선보이는 한편, 완성된 영화의 리메이크 판권을 다루는 ‘리메이크 IP’ 부문을 신설하여 주빈국 태국의 리메이크 IP 5편을 소개한다.
최근 아시아권에서 리메이크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검증된 스토리의 현지화 가능성이 산업적 의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새롭게 마련된 리메이크 IP 부문은 참가 제작사 및 투자배급사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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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빈국 태국의 극영화 5편
리메이크 IP로 새로운 제작 파트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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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리메이크 IP 라인업은 아시아에서 가장 영리한 장르적 상상력을 보여주는 태국의 극영화 5편으로 구성됐다. 태국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 생태계와 인프라를 강화하고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스토리마켓은 주빈국 프로그램과 연계해 태국 문화에 기반한 작품을 집중 소개하고, 리메이크 판권 거래와 새로운 제작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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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마이 부>, <미드나잇 인센스>,
<집을 빌려드립니다>, <축하해 전남친!>, <해피 먼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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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작 5편은 각기 다른 리메이크 가능한 콘셉트를 제시한다. <미드나잇 인센스>는 향(香)이라는 감각적 소재를 매개로 한 공포·미스터리로, 아시아 오컬트 정서의 글로벌 수요와 결합하기 좋은 심리적 공포를 그린다. <해피 먼데이즈>는 시간 반복에 갇힌 십대가 좋아하는 친구의 시험을 돕는 타임루프 청춘 코미디로, 세계적 검증 포맷의 현지화 모델이다. <집을 빌려드립니다>는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온 뒤 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쫓는 하우스 스릴러로, 일상적 불안을 건드린다. <마이 부>는 오래된 집을 물려받은 게이머와 그곳에 머무는 유령의 동업과 로맨스를 그린 감성 호러 로맨스다. <축하해 전남친!>은 파산 위기의 웨딩플래너가 전 남자친구의 인도식 결혼식을 맡으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각 문화에 따라 흥미롭게 해석될 결혼이란 보편적 이야기 재료를 갖췄다.
태국 리메이크 IP 피칭은 10월 10일(토) ‘부산스토리마켓 피치&매치 – 태국 리메이크 IP’에서 진행된다. 10월 11일(일)부터 13일(화)까지 국내외 영화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미팅을 갖고 리메이크 판권 거래와 국제공동제작 가능성을 논의한다. 리메이크 IP 온라인스크리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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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메이크 IP 참가작]
(작품명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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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문화적 정체성과 새로운 시각적 서사
CCIDA 선정 IP 4편, 부산스토리마켓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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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IP 공식 선정작은 홍콩 문화창의산업개발청(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Development Agency, 이하 CCIDA)이 선정한 애니메이션 3편과 만화 1편으로 구성됐다. 홍콩은 현지 창작물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CCIDA는 유망 프로젝트의 발굴·육성에서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유통까지 이어지는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선정작은 홍콩 특유의 동서양 문화와 전통 유산, 미래지향적 콘셉트를 바탕으로 미식 문화, AI 추리, 액션, 심리 서스펜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향후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장편 애니메이션, IP 상품,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으로의 확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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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블랙키: 메탈암 고양이>, <원념: 서킬레이션>,
<폭주주신 타이렁펑>, <AI 탐정 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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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키: 메탈암 고양이>는 외계 기술로 설 자리를 잃은 전사의 자기 수용을 그린 드라마·액션으로, 거대 세계관 기반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확장성이 돋보인다. <원념: 서킬레이션>은 외로움이 낳은 갈망이 악마적 집착의 소용돌이로 변해가는 서스펜스 드라마로, 정서 서사와 심리 스릴러의 결합이 글로벌 OTT 시리즈 잠재력을 시사한다. <폭주주신 타이렁펑>은 폐업 위기에 놓인 가족 식당을 지키려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미식·가족·판타지가 결합된 작품이다. <AI 탐정 돌리>는 일회용 AI 수사관과 인간 조력자의 연쇄살인 추적을 그린 만화로, AI·SF 트렌드와 추리 장르가 만나는 하이콘셉트 작품이다. 홍콩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미학과 서사 감각은 시리즈·장편·디지털 콘텐츠로 확장되는 IP 잠재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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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오리지널 IP 참가작]
(작품명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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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공개된 홍콩 IP 선정작 4편을 포함한 부산스토리마켓 선정작 29편은 10월 10일(토)부터 13일(화)까지 부산스토리마켓에 참여해 국내외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작품에 대한 제작 가능성을 확인하고, 후속 개발과 각색 및 매체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ACFM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마켓으로, 매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2025년 제20회를 맞은 행사에는 55개국 1,222개 기업과 3,024명의 산업 관계자가 등록했으며, 총 30,006명이 현장을 찾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행사 기간 진행된 세일즈마켓 비즈니스미팅은 총 8,438건으로, 거래 규모는 약 7,116만 달러에 달했다.
2026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10월 10일(토)부터 13일(화)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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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 10월 6일(화) – 10월 15일(목)
▶ 제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 10월 10일(토) – 10월 1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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