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라코트 Philippe LACÔTE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자랐으며, 프랑스에서 언어학을 수학했다. 라디오 프로그램 연출을 거쳐, 1996년부터 중ㆍ단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연출하여 로테르담, 토론토 등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2002년 일상의 기록과 다큐멘터리라는 두 형식을 조합한 조국 코트디부아르의 역사를 조명하는 중편 다큐 <코트디부아르, 전쟁의 연대기>(2008)를 선보였다. 첫 장편 데뷔작 <런>(2014)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왕들의 그날 밤>(2020)은 그의 두 번째 장편으로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