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기타이 Amos GITAI
1950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난 아모스 기타이는 원래 건축을 전공했으나,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중 영감을 받아 영화감독이 되었다. 1982년 파리로 거처를 옮긴 후 비디오 제작을 포함해 80편이 넘는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로카르노 영화제를 포함한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명예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현장일지>(1982), <에스더>(1986), <베를린-예루살렘>(1989), <카도쉬>(1999), <이든>(2001), <약속의 땅>(2004), <언젠가는 이해할 거야>(2008), <라빈의 마지막 날>(2015) 등이 있으며 최근작인 <어 트램웨이 인 예루살렘>(2018)과 <하이파의 밤>(2020) 두 편 모두 베니스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