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밍량 TSAI Ming-Liang
차이밍량은 데뷔작 <청소년 나타>(1992)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애정만세>(1994)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하류>(1997)로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최근 차이밍량은 영화와 예술을 연결시키는 다양한 전시를 시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2년 <슬로우 워크> 연작을 선보였다. 일련의 작업을 통해 차이밍량은 과도하게 상업화된 영화시장에 새로운 영화보기 방식을 제안한다. 그 외의 대표작으로 <구멍>(1998), <안녕, 용문객잔>(2003), <흔들리는 구름>(2005), <떠돌이 개>(2013), <너의 얼굴>(201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