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영화감독 웨이폰은 자신의 데뷔작을 연출하기 위해 험난한 현실의 벽을 넘어야 한다. 기껏 공들여 써놓은 시나리오는 당국의 얼토당토 않는 검열에 힘이 빠진다. 프로듀서는 끊임없이 돈이 부족하다며 압박을 하고, 유명세가 없는 감독에게 배우를 섭외하는 일조차 쉬운 일이 아니다. 친구와 친척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준비한 촬영이 시작되지만 곧 고가의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사고가 일어난다. 망가진 카메라를 수리하고 어려운 생활고를 탈출하기 위해 은행을 털 생각까지 하게 되고 계획을 세운다. 미얀마 현대사의 사건들을 바탕으로 지난한 예술가의 삶을 풍자한 신예 감독 마웅 순의 데뷔작. (박성호)
Director
마웅 순 Maung SUN
2005년 양곤외국어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애니메이터,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Electronic Pictures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공동 작가로 참여한 장편 프로젝트 <네 발>(2012)은 2016년 메모리!국제영화제에서 미얀마 스크립트펀드 심사위원상, <강의 저편>(2016)은 2018년 ′타이즈 댓 바인드′와 ′로카르로 오픈도어 랩′에 선정되었다.
Greetings from the Director
Credit
DirectorMaung SUN 마웅 순
ProducerMa AEINT
CastOkkar DAT KHE, Khin Khin HSU, Ko THU
ScreenplayMaung SUN, Ma AEINT
CinematographyThaid DHI
Production DesignLone Lone KAVAN
EditorMyo Min KHIN
SoundSlyne MON
MusicKo KO, Lone Lone KAVAN
Production Company
Electronic Pictures Film Production Myanmar #109 52nd Street, Pazundaung Township, Yangon awinworld@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