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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도시의 이방인 Strangers in the City

제15회(2010) 아시아 영화의 창

범죄/폭력 · 사랑/연애/로맨스 · 서스펜스/미스터리 · 심리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0
  • 러닝타임123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에 선정된 일본영화 중에는, 지금까지 우리 부산과 연관이 깊은 감독들의 작품이 많이 초대되었다. 사카모토 준지감독에게는 부산패밀리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제3회 영화제 때의 <멍텅구리 ?상처입은 천사>(98)를 시작으로, <의리없는 전쟁>(00), <보쿤치 ?내가 사는 곳>(02), <카멜레온>(08)등, 그가 거의 매년 한편씩 꾸준히 발표하는 신작처럼, 많은 작품들이 부산을 통해서 소개 되었고, 한국에서도 사카모토 준지는 일본의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얼굴>(00)을 제외한 대부분이 작품이 남자들의 세계를 그리고 있기에, 남성적 터치의 연출력 또한 정평이 나 있는데, 올해 부산을 찾은 <이방인의 도시>는, 지금까지의 작품세계와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왜냐하면, 사카모토에게 있어서는 “신경지”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미스테리가 가미된 러브스토리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과의 연애가 스켄들로 번져, 학교로부터 추방을 당한 교사. 고향으로 돌아가 학원 강사 일을 하던 중, 실종된 여학생을 찾아서 12년 만에 다시 도쿄로 돌아오고, 여학생의 실종에는 예전 자신이 몸 담았던 학교가 관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야기가 엔딩을 향해 치 닺으면서 사카모토의 주특기라 할 수 있는 하드보일드적인 요소가 폭발하는데, 이를 <2009 로스트 메모리즈>(02)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나카무라 토오루가 전신으로 연기하고, 사카모토 준지는 “사카모토 준지가 러브스토리를 찍으면 이렇게 된다” 란 것을 보여준다. (양시영)
Director
Director
사카모토 준지

Junji SAKAMOTO

사카모토 준지는 1958년 오사카의 사카이시에서 태어났다. 요코하마 국립대학 재학시절에는 이시이 소고나 카와시마 히데오등과 같은 감독의 작품제작에 스탭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1989년에 <패줄까보다>로 데뷔한 그는 이 작품으로 떠올랐다. 이후<철권>(1990),<외통수>(1992),<복서 조>(1994)등과 같은 수작을 계속 발표한 바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Junji SAKAMOTO 사카모토 준지
  • Producer KUNIMATSU Tatsuya
  • Cast NAKAMURA Toru, KONISHI Manami, KUBOZUKA Yosuke, ISHIBASHI Renji
  • Screenplay MARUYAMA Shoichi
  • Cinematography SENGEN Seizo
  • Production Design OZAWA Hidetaka
  • Editor FUSHIMA Shinichi
  • Sound SHIMA Junichi
  • Music YASUKAWA Goro
  • Production Company Toei Video, Co., Ltd.
    1-12-22 Tsukiji Chuo-ku Tokyo 1040045 Japan
    kunimatsu@toei-video.co.jp

  • World Sales Toei Company, Ltd.
    3-2-17 Ginza Chuo-ku Tokyo 1048108 Japan
    tad_okubo@toei.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