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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풍경 Scenery

와이드 앵글

도시/도시화 · 사회 비판 · 노동 · 인권  

  • 국가Korea,South
  • 제작연도2013
  • 러닝타임95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영화는 꿈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고향에 계신 아픈 어머니가 보인다는 동티모르의 아이구스티노, 한국 사람들에게 고향 관광을 시켜주다 잠에서 깼다는 스리랑카의 타실라, 로또에 당첨되어 한국 관광을 다니는 꿈을 꾼 필립 곤잘레스…. 이렇게 영화는 한국 사회에서 이주 노동자들의 공간에 다가가 그 풍경을 담아낸다. 장률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디아스포라에 대한 그의 주제의식을 담아내고 있다. 부유하는 인생을 가만히 지켜보는 카메라. 그래서 일까? 여느 이주 노동자를 다룬 영화와 다르게 <풍경>은 카메라에 담은 10명 남짓의 이주 노동자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그들 개개인의 이름을 호명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가서는 이들이 달려가는 가쁜 숨을 함께 느끼게 한다. 강남역 거리에서부터 질주하는 이 카메라는 외딴 골목길에서 멈추어 선다. 그리고 가뿐 숨을 내쉬며 주저앉아 하늘을 본다. 마치 한국에서 고향을 바라보듯이. (홍효숙)
Director
Director

Lu ZHANG

1962년 중국 출생. 단편 <11세>(2000)가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첫 장편 <당시>(2003)부터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망종>(2005), <두만강>(2009)에 이어 2013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풍경>에 이르기까지 7편의 영화가 모두 주요 국제영화제에 상영되었다. <망종>은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Photo
Credit
  • Director Lu ZHANG
  • Producer Leila Jo
  • Cinematography Young-jik Cho
  • Production Design Yun-ran Zhang
  • Editor Kyoung-yoon Choi
  • Sound Bong-soo Kim, Kie-jun Lee
  • Production Company Lu Film
    lufilm@naver.com

  • World Sales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Distribution Dept.
    Korea, South 4F Room 402, SinDongHo Building, 372-31 Shindang3-dong, Jung-gu, Seoul 100-450, South Korea
    jiffmarke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