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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길라네 Gilaneh

아시아 영화의 창

가족 · 여성 · 전쟁  

  • 국가Iran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84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전쟁이 어떻게 개인의 인생을 파괴하는가를 보여주는 영화. 시골 마을에서 두 아이와 사는 엄마, 길라네라는 여성의 삶을 다룬다. 이란-이라크 전쟁 중, 아들은 징집되어 군대로 떠나고 군대에서 도망쳐 나온 남편을 찾으러 테헤란으로 가는 딸과 엄마의 목숨을 내놓은 여행과 15년 후 이란-이라크 전쟁은 끝나고 미국이 바그다드를 공격하려는 즈음, 화학전으로 큰 부상을 입고 돌아온 아들을 노구의 길라네가 힘겹게 돌보는 과정, 이렇게 두 부분으로 영화는 구성되어 있다.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녀 가족의 삶에는 어떤 희망도 없다. 딸은 소식이 끊겼고 병든 아들을 결혼시켜 평범한 집안을 꾸려보겠다는 길라네의 끊임없는 희생은 보는 이에겐 일종의 고문이다. 전쟁을 보도하는 텔레비전을 꺼버리며 주술을 걸 듯 과장된 경쾌함으로 말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그녀는 온 몸과 정신으로 전쟁을 거부한다.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코멘트는 사양하고 고통스런 그녀의 시간을 잡아내는 고집스런 방법으로 전쟁이 남긴 황폐한한 풍경과 전쟁에 대한 경종을 울리려는 두 감독의 의도는 적중했다. 고통이 절절 흐르는 화면을 대하는 가슴이 뻐근하다. (손소영) 손소영
Director
라흐샨 바니 에테마드

Rakhshan Bani-etemad

1954년생.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락샨 바니-에테마드는 극예술 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한 후, 이란 TV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87년에 만든 첫 장편 <한계>로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이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모흐센 압돌바합

Mohsen ABDOLVAHAB

1957년 테헤란에서 태어난 모흐센 아볼바합은 23편에 달하는 단편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들을 제작했으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최근작인 다큐멘터리 <하 압바스의 아내들>(2001)은 2001년 암스테르담 다큐멘터릴 영화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길라네>는 그가 공동 연출한 첫 장편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Rakhshan Bani-etemad 라흐샨 바니 에테마드, Mohsen ABDOLVAHAB 모흐센 압돌바합
  • Producer Saeid Saadi
  • Cast Fatemeh Motamed Arya, Bahram Radan, Baran Kosari
  • Screenplay Rakhshan Bani Etemad,Farid Mostafavi & Mohsen Abdolvahab
  • Cinematography Morteza Poursamadi
  • Production Design Jahangir Kosari
  • Editor Davood Yousefian
  • Sound Mohammad Reza Delpak, Amir Hossein Ghase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