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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분대

아시아 영화의 창

무지개 분대
  • 리리 리자
  • Indonesia
  • 2009
  • 124min

넓은 들판의 건너 한 소년이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그의 이 오랜 여정은 학교를 가는 일상일 뿐이다. 16명을 채우지 못하면 폐교에 위기에 처한 학교. 젊은 여선생은 안타깝게 16번째 학생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멀리서 자전거가 나타나고 그렇게 학교가 지켜진다. 먹고 살기도 힘든 가난한 섬 어린이들에게 공부는 사치처럼 보이지만, 교육을 위해 젊음을 바친 여선생과 학생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무지개처럼 아...

무질서

와이드 앵글

무질서
  • 후앙 웨이카이
  • China
  • 2009
  • 58min

“때로는 뉴스가 영화보다 더 극적이다.” 이 문구가 바로 영화 [무질서]의 기획 의도이자 주제이다. 20여 사건의 실상황들을 개입없이 보여주는 영화는 현실이 훨씬 기괴하고 부조리함을 보여주고 있다. 도로 가운데서 웃통을 벗고 춤추는 광인, 도로변에 사람을 막고 늘어선 돼지들, 도시 전기줄에 빨래를 널어둔 시민들, 공사판에서 문화재를 발견하고도 공사진행을 시도하는 인부들, 백주대낮 도로에서 시민을 때려서 차에 ...

World Premiere 문턱

와이드 앵글

문턱
  • 루지한
  • Singapore
  • 2009
  • 21min

한 모텔방에서 쓰리섬 섹스가 준비된다. 기다리고 있는 두 명의 남자는 중앙마약관리국의 직원. 그들은 불법 마약류인 크리스탈 메스암테파민을 소지하고 있는 용의자를 언제든 체포할 준비가 되어 있다.

World Premiere 물을 찾는 불 위의 여자

아시아 영화의 창

물을 찾는 불 위의 여자
  • 우밍진
  • Malaysia,Korea
  • 2009
  • 100min

말레이시아의 어촌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러브스토리는 간결하지만 깊이가 있다. 10대 소년 소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들 부모 세대의 사랑 이야기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에드워드 양의 <하나 그리고 둘>에서 두 세대의 사랑 이야기를 연결시킨 장면들을 연상시키는 이런 서사방식은 이야기를 어떻게 연결해야 깊이가 쌓이는지 고민한 흔적으로 보인다. 도시의 생활방식에 익숙한 이들에게 생경해 보이는...

World Premiere 뭘 또 그렇게까지

한국영화의 오늘

뭘 또 그렇게까지
  • 전계수
  • Korea
  • 2009
  • 81min

전계수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은 춘천을 따라간다는 점에서 홍상수 영화의 기묘한 반복인 동시에 전계수의 영화적 충동을 보여준다. 그는 꽤나 능청스러운 감독이다. 화가와 그를 따르는 여대생의 미묘한 관계는 지극히 통속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대생은 유명한 예술가와 잠자리를 갖게 되면 자신에게 예술적 영감이 쏟아질 거라고 믿는 인간이다. 화가는 여대생에게 화를 내면서도 성적 유혹을 참지 못하고 줄다리기를 벌...

World Premiere 미뉴에트

와이드 앵글

미뉴에트
  • 토마스 고
  • United States
  • 2009
  • 27min

재정적으로 곤경에 처한 어머니를 돕기 위해, 레이첼은 은밀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현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제약회사 CEO인 남편 카일이 결국 눈치를 채고, 레이첼은 납치당하는데… 그녀는 정말 납치당한 것일까?

미드나잇 카우보이

특별기획 프로그램

미드나잇 카우보이
  • 존 슐레진저
  • United States
  • 2009
  • 113min

시골뜨기 청년 조는 여자들에게 몸을 팔아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무작정 뉴욕으로 상경한다. 꿈과는 달리 냉대와 천박 속에 절망을 거듭하던 조에게 작고 볼품 없는 뚜쟁이 랏소가 접근한다. 거장 존 슐레진저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냉혹한 현실 속에 두 청년의 우정을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내어 전세계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World Premiere 미라클 셀러

월드 시네마

미라클 셀러
  • 야로슬라브 쇼다,보레슬라브 파비카
  • Poland,Sweden
  • 2009
  • 107min

로드무비라는 장르가 이젠 천편일률적인 식상한 메타포가 되어버린 경향이 없지 않지만, 여전히 솜씨 좋은 장인의 손을 거치면 어떤 장르보다 감동적이고, 유쾌하며, 맛깔스러운 영화가 된다. 보레슬라브 파비카와 야로슬라브 쇼다의 첫 장편 [미라클 셀러]는 알콜중독에서 회복해 가는 폴란드인과 아빠를 찾아 프랑스로 가는 두 명의 체첸 난민 어린이의 이야기를 담은 로드무비다. 영화는 또한 우리들 사이에 존재하는 아웃사이더...

World Premiere 미스 키키

플래시 포워드

미스 키키
  • 호콘 리우
  • Sweden,Taiwan
  • 2009
  • 88min

빅토르는 엄마 키키와 대만을 방문한다. 그는 혹 얼굴조차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은근히 기대를 품어 보지만 엄마의 심중은 전혀 다른 데 있다. 자연스레 둘 사이엔 갈등이 생기고, 빅토르가 대만 친구 디디와 가까워지면서 모자 사이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져 간다. 스타일 면에선 다소 심심하나 개별 인물 및 인물구도 등에서 엿보이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소품이다. 엄마-아들 간도 그렇지만 특히 빅토르...

미스터 탬버린맨

월드 시네마

미스터 탬버린맨
  • 에스미르 필료
  • Brazil,France
  • 2009
  • 95min

열여섯 살 주인공 소년은 밥 딜런에 푹 빠져 산다. 오죽하면 ‘미스터 탬버린맨’으로 통하겠는가. 그의 일상은 주로 ‘미스터 포크’의 히트송을 들으며, 세상의 숱한 10대들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서핑을 하는 것이다. 그 세계에서 정체불명의 한 소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 그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대체 그 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는 게 지루하기만한 소년에게 과연 인터넷 세계는 탈출구가 될 수 있을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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