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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

벨라 타르

심사위원장 감독 헝가리

<파멸>(1987), <사탄 탱고>(1994),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2000), <런던에서 온 사나이>(2007) 등의 영화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헝가리의 거장이다. 1987년 작 <파멸>에서 유감없이 발휘된 흑백촬영과 길게찍기 화면은 벨라 타르의 대표적인 스타일로 자리매김하였고, 7시간이 넘는 <사탄 탱고>(1994)와 39개의 쇼트로 이루어진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로 절정에 이른다. 국내 개봉한 <토리노의 말>(2011)은 2011 베를린영화제의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2012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의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소설가 프랑스

1964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생한 아오야마 신지는 첫 장편 영화인 <헬프리스>(1996)를 비롯 <차가운 피>(1997), <호숫가 살인사건>(2004) 등을 연출했다. 다수의 작품 중에서 <유레카>(2000)는 53회 칸영화제 전그리스도교회상을, <도쿄공원>(2011)은 64회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영화1994년 『리르』지(誌)에 의해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선정된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는 국내에서는 『조서』, 『사막』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8년 국내에서 번역, 출간된 그의 영화에세이 『발라시네』에 실린 박찬욱, 이창동, 이정향 감독의 인터뷰는 한국영화에 대한 대문호의 각별한 관심을 반영한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초청받아 한국에 체류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제주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되는 등 최근까지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데이비드 길모어

교수, 비평가 캐나다

작가, 비평가, 교수 등 다양한 매체의 문화 인물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길모어. 『중국으로 떠나는 완벽한 하룻밤』, 『화요일에 돌아가라』, 『소년들은 어떻게 소녀들을 만나는가』, 『달과의 정사』 등 7권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그중 『중국으로 떠나는 완벽한 하룻밤』으로 2005년 캐나다총독문학상을 수상했다. 비평가로서의 그의 활약상은 대표작 『기적의 필름 클럽』을 통해 주목 받았다. 그는 저자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캐나다 TV 방송 다큐멘터리인 <길모어의 예술 순례>를 진행하면서 1997년에 방송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우성

배우 한국

대한민국을 대표 배우 정우성은 <구미호>(1994)로 데뷔하였다. 이후 <비트>(1997)의 ‘민’, <태양은 없다>(1998)의 ‘도철’이라는 캐릭터로 젊은 세대의 아이콘이 된 그는 2001년부터 중국에서 촬영한 <무사>(2001)를 통해 비로소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의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으로 2008 칸영화제에, <검우강호>(2010)로 2010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지금까지 총 22편의 국내외 영화에 출연한 정우성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배우로서 여전히 젊음의 아이콘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 일본

가와세 나오미는 다큐멘터리 및 극영화 연출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감독이다. 1997년 <수자쿠>(1997)로 역대 최연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에는 자신의 출산과정을 소재로 한 <출산>(2006)으로 로카르노영화제와 대만, 코펜하겐 및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또한 <너를 보내는 숲>(2007)으로 2007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였다.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가와세 나오미의 영화세계는 곳곳에서 특별전과 회고전을 통해 조명되고 있다.

플래시 포워드상 심사위원

아르투로 립스테인

심사위원장 감독 멕시코

아르투로 립스테인은 첫 장편 <죽음의 시간>(1966)을 시작으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같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과 함께 작업하며 중남미의 대표적 감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펠리페 카잘, 라파엘 카스타네도와 함께 멕시코독립영화그룹을 만들면서 새로운 영화 운동을 이끌었고, 최근작 <더 리즌스 오브 더 하트>(2011)에 이르기까지 30편에 달하는 장편을 연출하였다. 립스테인은 스페인 출신의 거장 루이스 부뉴엘의 뒤를 이어 1997년 멕시코 국립예술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카메론 베일리

토론토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캐나다

카메론 베일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이자 총괄프로그래머로서 1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프리카, 남아시아, 필리핀 영화 등의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고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대담 이벤트와 캐나다 회고전 등을 책임지고 있으며, 캐나다와 국제 영화산업의 긴밀한 공조를 위해 힘쓰고 있다. 카메론 베일리는 2000년 부산국제영화제 피프레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고, 올해에는 플래시 포워드상 심사위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변영주

감독 한국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감독이다. 여성영화집단 '바리터'의 창립멤버로 많은 작품의 촬영을 담당했고, 기록영화제작소 '보임'을 설립했다. 1995년 연출한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2>는 다큐 장르로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됐고,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오가와신스케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1996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선보였다. 뒤이어 선보인 <낮은 목소리 2>(1997), <낮은 목소리 3 - 숨결>(1999) 등을 통해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입지를 공고히 굳힌 변영주 감독은 장편극영화에 도전, 2002년에 <밀애>를 2004년엔 <발레 교습소>를 선보였으며, 2012년 작 <화차>로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데 성공했다. <화차>는 25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으며,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감독상을 수상했다.

헤이든 게스트

USA 하버드 필름아카이브 디렉터 미국

워너브라더스 아카이브의 담당자이자 큐레이터였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하버드 필름아카이브 디렉터로서 시네마테크 및 보존 프로그램들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대 이전에 제작된 미국 실험영화에 관한 프로젝트나 프랑스 시네마 리서치 프로젝트 등 야심찬 사업을 진행 중이다. 1930~60년대 경찰영화의 역사에 대한 논문을 집필한 바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미국 감독 사무엘 풀러의 미발간 글들을 문집으로 발간하는 등 영화역사가이자 큐레이터로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세르게이 로즈니차

감독 벨라루스

세르게이 로즈니차는 벨라루스 출신의 영화감독이다. 2000년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스튜디오에서 제작 일을 하면서 베를린의 ‘닙코프’ 프로그램의 수여자가 되었다. 2010년에는 <마이 조이>로 칸 경쟁부문에 진출하였으며, 2012년작 <안개 속에서>로 칸영화제 피프레시상, 2012 예레반영화제 그랑프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까지 9편의 단편, 3편의 장편 다큐멘터리와 2편의 장편 극영화를 만들며 동시대 주목 받는 작가감독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프메세나상 심사위원

루치아노 바리소네

비젼 뒤 릴 집행위원장 스위스

필름 클럽의 주최자이자 저널리스트, 영화평론가로 활약 중인 루치아노 바리소네는 1997년부터 로카르노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영화제에서 활동했고, 2002년 알바인피니티페스티벌의 창시자로 2007년까지 미술감독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다큐멘터리영화제인 비젼 뒤 릴의 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문정현

감독 한국

2003년부터 다큐멘터리 공동체 푸른영상에서 활동 중인 문정현 감독은 <고향에 가고 싶다>(2003), <슬로브핫의 딸들>(2005)로 다큐멘터리 연출을 시작했다. 2007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할매꽃>(2007)으로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며 국제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근작 <용산>(2010)에서 용산 철거민들의 모습에서 시작된 역사 속 죽음의 순간에 대한 고찰을 담아낸 문정현 감독은 2011 야마카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뉴아시아커런츠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떠오르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수프리요 센

감독 인도

인도의 떠오르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며, <더 네스트>(2000)로 2000 B.F.J.A. 크리틱스어워드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고, <웨이 백 홈>(2003)으로 2003 맨체스터코먼웰스영화제 BBC관객상과 2003 뭄바이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인도-파키스탄 전쟁 포로들에 대하여 이야기한 <전쟁에서의 마지막 희망>(2007)은 2006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네트워크다큐멘터리(AND) 지원작으로 2007 인도 내셔널필름어워즈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프리오 센 감독은 <와가>(2009)로 2009 베를린영화제 베를린투데이어워드, 2009 카를로비바리영화제 최우수단편다큐멘터리상 등 굴지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인정을 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선재상 심사위원

에드윈

감독 인도네시아

2005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졸업생인 에드윈은 부산국제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있는 감독이다. 그의 첫 번째 단편 <카라, 나무의 딸>(2005)은 인도네시아 작품으로 최초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고, 첫 장편영화 <날고 싶은 눈먼 돼지>(2008)로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프로젝트마켓 2009 프로젝트 <동물원에서 온 엽서>(2012)는 2012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아 나날이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르주 골덴스턴

칸영화제 씨네퐁다시옹 총감독 프랑스

프랑스의 영화 제작자이자 칸영화제 씨네퐁다시옹을 관장하는 조르주 골덴스턴. 그는 프랑스와 독일이 공동으로 설립한 문화채널 아르떼TV의 초창기 멤버로서, 프랑스 지역의 아르떼프랑스를 설립하고,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총 책임자로 250여 편의 유럽 영화를 공동 제작했다. 2002년부터 칸영화제 씨네퐁다시옹의 총 책임을 맡은 조르주 골덴스텐은 현재까지도 다음 세대를 짊어질 영화 제작자들을 위한 지원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민용근

감독 한국

첫 단편 연출작 <주말>(1996)로 1996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된 이후, <엄마, 미안해요>(1997), <봄>(1998) 등을 연출했다. 민용근 감독은 <도둑소년>(2006)으로 2006 삿포로단편영화제 최우수감독상을 비롯, 2006 대한민국영상대전 최우수상, 2006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특히 아시아영화펀드 후반작업 지원작 <혜화, 동>(2010)으로 2010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감독상과 2010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코닥상,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의 대표 감독 반열에 올라섰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심사위원

라쉬미 도래스와미

자미아 밀리아 이슬라미아 대학교 교수 인도

백은하

경향신문 기자 한국

제임스 리

감독 말레이시아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심사위원

멜리스 벨릴

터키

파블로 우틴

이스라엘

제이크 윌슨

호주

마두 에라반카라

인도

육정학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