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커런츠상
아시아 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에 상영된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 중에서 2편을 선정,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이 선정한 뉴 커런츠상은 아시아의 재 능 있는 신인감독 발굴 및 격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비프메세나상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그 작품의 감독에게 차기작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재상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단편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그 작품의 감독에 게 차기작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의 배우상
올해의 배우상은 뉴 커런츠와 한국영 화의 오늘-비전 부문 한국 장편독립영화의 새로운 배우들을 주목하기 위한 상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남/여 배우 각 1인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최고의 남/여 배우 1명씩 선정하고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명컬처웨이브상
대명그룹과 한국독립영화의 배급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된 상으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과 뉴 커런츠 섹션의 한국 작품을 대 상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작품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직접 배급한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은 뉴 커런츠 부문 작품 가운데 뛰어난 작품성과 진취적인 예술적 재능을 선보인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한국영화의 오늘-비전과 뉴 커런츠에 출품된 한국영화 가운데 최우수작품에 수여되는 상. 1990년에 국제기구로 설립된 아시아영화진흥기구는 아시아 영화의 배급과 상영 확대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민평론가상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가 배출한 시민평론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을 선정하여, 그 작품 의 감독에게 차기작을 제작할 수 있도록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영화감독조합상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선정한 심사위원들이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선정작 가운데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영화 2편을 뽑아 각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메가박스(주)에서 협찬한다.
KNN관객상
KNN관객상은 KNN문화재단에서 그해 뉴 커런츠에 상영된 영화들을 대상으로 관객으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은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 로, 2만 달러의 상금을 감독에게 수여한다.
BNK부산은행상
BNK부산은행상은 BNK 부산은행에서 그해 플래시 포워드에 선정된 영화 중 약 10편을 대상으로 관객으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은 작품 에 수여하는 상이다. 총 상금은 2만 달러로 1만 달러는 감독에게 수여하고 1만 달러는 국내 배급을 지원한다. 후보작들은 부산국제영화 제 캐릭터인 소나무로 표시된다.
부산시네필상
부산시네필상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에 소개된 비아시아권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심사 한 후 최우수작품에 시상하는 상으로 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산 지역 6개 영화 관련 학과 대학생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다.
CGV아트하우스상
CJ CGV 아트하우스와의 협력 하에 2011년 제정한 상으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한국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 독립영화, 인디, 신인, 저예산영화의 실질적인 배급과 상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취지다. 배급사에게 현금 1천만 원과, CJ CGV 아트하우스 극장 홍보 마케팅을 현물지원한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 인 아시아영화인에게 수여한다.
스튜디오 지브리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스튜디오 지브리에게 수여한다. 1984년에 발표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성공을 거둔 이후,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함께 설립한 스튜디오 지브리는 지난 30년간 세계 애니메이션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 도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으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2003년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에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카하다 이사오는 대표작 <반딧불의 묘>(1988)를 비롯하여,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1994), <가구야공주 이야기>(2013) 등 다수의 수작을 만들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애니메이션의 명가이면서, 동시에 자연보호와 평화, 어린이세대의 미래를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 등으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을 기념하여 두 감독의 대표작 <이웃집 토토로>와 <추억은 방울방울>을 상영한다.
한국영화공로상
한국영화에 대한 전세계적 대중화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한국영화를 국제영화계에 널리 소개하는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빌란트 쉬펙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집행위원장 | 독일
1992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이후, 빌란트 슈펙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겸비한 다수의 한국영화를 꾸준히 초청하여 한국영화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섰다. 22년 동안 약 29편의 한국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진출하여 한국영화의 위상을 떨친 놀라운 결과만 보아도 그의 공 로는 충분히 인정된다. 특히 빌란트 슈펙은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특유의 매력을 가진 한국영화야 말로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찾는 바로 그 영화” 라고 이야기할 만큼 평소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이 깊다. 빌란트 슈펙은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1994)를 비롯해 김기덕 감독, 임상수 감독, 홍상수 감독, 류승완 감독, 이재용 감독, 이송희일 감독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작품들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꾸준히 소개하며 낯선 유럽 영화계에 한국영화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