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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Premiere

살아남은 사람들

Those Who Remained

바르나바스 토트

  • Hungary
  • 2019
  • 88min
  • Unencrypted DCP
  • Color

Program note

<p>2차 대전이 끝난 뒤 헝가리. 전쟁의 폐허와 궁핍에 허덕이는 도시에서 42세 남자와 16세 소녀가 만난다. 남자는 홀로코스트에서 아내와 두 아이를 잃고 혼자 살아남았고 소녀는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부인과 의사로 일하는 남자는 아직 초경이 시작되지 않아 상담을 하러 병원을 찾아온 소녀를 만나고 둘은 차츰 가까워진다.</p> 영화는 둘의 관계를 연인 혹은 가족이라 단정 짓지 않고 주시한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보통의 연인 이상이지만 육체적 관계는 이뤄지지 않는다. 대신 살아남은 자들이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는 모습이 이어진다. 헝가리가 사회주의국가가 되고 공산당 간부들의 눈에도 둘의 관계는 바람직하지 않다. 세상의 이목을 피하면서 욕망의 금기를 넘어서지 않으려는 그들의 노력은 안타깝고 위태롭다. 과연 그들의 사랑이 마침내 다다른 지점은 어디일까? 영화가 보여주는 성숙한 엔딩이 심금을 울린다. (남동철)

Director

바르나바스 토트

부다페스트 영화학교를 졸업하고 <나의 가이드>(2013)는 비메오에서 1주일간 150만 회 이상 플레이되면서 헝가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단편영화가 됐다. 데뷔작 <카망베르 로즈>는 몬트리올영화제, 시네퀘스트 등에 초청됐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의 두 번째 영화다.

Credit

  • Director바르나바스 토트
  • ProducerMonika MÉCS ,Ernő MESTERHÁZY
  • CastAbigél SZŐKE ,Károly HAJDUK ,Mari NAGY
  • ScreenplayKlára MUHI ,Barnabás TÓTH
  • CinematographyGábor MAROSI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