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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암흑 속의 수영 Swimming Through The Darkness

와이드 앵글

스포츠 · 장애 · 모험  

  • 국가India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76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갠지스강에서 열린 세계 최장 길이의 수영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시각장애인 수영선수 카나이 차크라보르티는 스포츠에 도전함으로써 장애인의 힘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모교인 맹학교에 찾아가서도 후배들 앞에서 장애인 자신의 강인함으로 사회의 편견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역설한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와 생각이 다르다. 장애를 이용해 구걸이라도 해서 가난한 집안 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물속에서 유영할 때 잠시나마 느끼는 자유로움을 사랑하며 계속해서 수영에 도전하고 싶은 그에게 가난은 신체장애보다 더 넘기 어려운 장애가 되어 다가온다. 인도를 대표하는 독립영화감독 수프리요 센이 오랜만에 내놓은 작품으로, 현실과 꿈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해야 하는 중년 남자의 역동적인 여정을 압도적 영상으로 생생히 담아냈다. (허경)
Director
Director
수프리요 센

Supriyo SEN

2009년 단편 다큐멘터리 <와가>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수상한 수프리요 센은 인도를 대표하는 독립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제작자이다. <전쟁에서의 마지막 희망>, <빛이 있으라>, <조부모님의 집> 등을 연출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 심사를 맡기도 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Supriyo SEN 수프리요 센
  • Producer Supriyo Sen
  • Cast Kanai Chakraborty
  • Production Company Perspective
    India 29, Parasar Road
    supriyo6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