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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라스트 씬 Last Scene

와이드 앵글

정치/음모 · 사회 비판 · 영화에 관한 영화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91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부산 대연동에 위치한 국도예술관은 해운대 요트경기장에 있었던 시네마테크부산(현재는 영화의전당으로 이전)과 남포동의 아트씨어터 씨앤씨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독립예술영화관 중 한 곳이다. 2004년 남포동에서 개관했다가 2008년 대연동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 10년간 부산을 비롯한 경남 일대 씨네필의 보금자리가 되어준 곳이다. 건물주의 재계약 거부 통보에 따라 이 극장은 지난 1월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영화 <라스트 씬>은 바로 이 국도예술관의 마지막 한 달을 기록하고 있다. 극장을 지켜온 사람들은 지난 10년 동안 그러했듯이 담담히 마지막 날을 준비하고, 이 공간을 아끼고 사랑했던 관객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풀어 놓는다. 여기에 비슷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서울과 강릉과 광주의 독립영화관들 이야기가 겹치며 오늘날 극장은 무엇이고, 문화를 나눈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인가 반추하게 된다. 소중한 공간과의 이별 앞에서 지난 정권의 잘못된 문화정책이 떠오르는 것은 필연일 것이다. (허경)
Director
Director
박배일

PARK Baeil

현재 오지필름에서 활동 중이다.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마을 할머니들의 삶을 다룬 <소성리>는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했다. 노동자와 여성,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PARK Baeil 박배일
  • Cast Jina JUNG, Hyeongun KIM
  • Cinematography Baeil PARK
  • Editor Baeil PARK
  • Sound Donghwan KIM
  • Music Awan
  • Production Company Ozifilm,Gukdo
    ozifilm@hanmail.net,

  • World Sales CinemaDAL
    Korea 2F, 11-3, Sungkyunkwanro-5-gil, Jongno-gu, Seoul
    sales@cinemad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