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2017)

영화 정보

금구모궐 The Scythian Lamb

아시아 영화의 창

정치/음모 · 심리 · 서스펜스/미스터리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126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영화에서 소개되는 ‘타르타리의 식물 양’에서 양이란 탯줄과 같은 식물 줄기에서 나는 동물 열매인데, 그 줄기를 잘라내면 죽는다고 한다. 즉 이 생물은 평생을 식물이자 동시에 동물 일부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영화는 이처럼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인간의 삶에 대해 질문한다. 정부의 프로젝트로 섬마을에 들어온 전과자들이 감옥 없이도 사람들과 섞여 살아갈 수 있을지 담당 시청직원은 걱정이다. 과거를 들킬까 떨고 있는 자가 있는가 하면 미리 이력을 밝히는 이도 있고, 대놓고 야쿠자 같은 젊은이와 손을 털고자 하는 야쿠자 노인이 있다. 자신을 스스로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수를 범했던 자신의 욕망에 여전히 충실한 자도 있다. 이들의 정체를 밝혀내고 싶지만, 답은 나오지 않는다. 노로로 괴물에게 바쳐지는 두 제물 중 하나는 살고 하나는 죽는다는 섬의 전설처럼, 또 식물 양을 잡아먹는 늑대만이 그 맛을 알 수 있었다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그 삶의 맛이 무엇인지 누구도 단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떤 모습에 대해 선/악의 답을 쉽게 내릴 수 없음을 영화는 조용히 지켜본다. (채희숙)
Director
Director
요시다 다이하치

YOSHIDA Daihachi

가고시마 태생으로 작가이자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감독. 2007년 데뷔작 <겁쟁이라도, 슬픈 사랑을 보여줘>로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의 초청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대표작으로는 <퍼머넌트 노바라>(2010),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2012) 그리고 <종이 달>(2014)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YOSHIDA Daihachi 요시다 다이하치
  • Producer Yoko IDE
  • Cast Ryo NISHIKIDO, Ryuhei MATSUDA, Fumino KIMURA, Kazuki KITAMURA, Yuka, Mikako ICHIKAWA, Min TANAKA
  • Screenplay Masahito KAGAWA
  • Cinematography Akiko ASHIZAWA(J.S.C)
  • Production Design Norifumi ATAKA
  • Editor Takashi SATO
  • Sound Kenichi ISHIDERA
  • Music Tatsuo YAMAGUCHI
  • Production Company Asmik Ace,Inc.
    Japan
    kayo@asmik-ace.co.jp

  • World Sales Asmik Ace,Inc.
    Japan
    kayo@asmik-ace.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