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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누에치던 방 Jamsil

한국영화의 오늘

사랑/연애/로맨스 · 성장영화/청춘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138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채미희는 지하철에서 만난 한 여고생을 따라가다 조성숙의 집에 도착한다. 채미희는 처음 보는 조성숙에게 자신이 그녀의 고교 시절 단짝 친구였음을 주장한다. 조성숙은 채미희가 낯설지만 이내 그녀의 주장을 받아들여 나이 어린 채미희를 친구처럼 대한다. 그리고 조성숙은 함께 사는 남자에게 채미희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남자는 채미희를 찾아가고 둘은 섹스를 한다. 조성숙 모르게 남자와 채미희가 가까워지고, 남자를 배제한 자리에서 조성숙과 채미희도 친해진다. <누에치던 방>은 쉽게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는 영화가 아니다.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 옛날 단짝친구처럼 행동하고, 전혀 모르던 남녀가 과거의 연인처럼 돌변한다. 채미희는 조성숙의 과거에서 시간여행을 통해 날아온 사람일까? 과거와 현재가 엇갈리는 가운데 인물들은 기괴한 방식으로 엮인다. 깔끔한 하나의 해석을 대신해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다음 장면을 기다리게 한다. 인물들을 연결하는 씨줄과 날줄이 흥미로운 영화.
Director
Director
이완민

LEE Wanmin

<치마>(2006), <바마코에서 지는 해>(2006), <멘스리아>(2008) 등의 단편을 만들었다. 단편 <생>(2009)은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고, <가재들이 죽는>(2010)은 전주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인디포럼에 초청되어 주목 받았다. <누에 치던 방>은 첫 장편영화다.
Photo
Credit
  • Director LEE Wanmin 이완민
  • Producer Nakyong YOON 윤나경
  • Cast Sanghee LEE 이상희, Seungyi HONG 홍승이, Saebyuk KIM 김새벽, Sunho LEE 이선호, Hyongkook LIM 임형국, Won JUNG 정원, Seunghyun KIM 김승현, Juyoung LEE 이주영, Jinhyuk CHOI 최진혁
  • Screenplay Wanmin LEE 이완민
  • Cinematography Juhwan LEE 이주환
  • Editor Dohyun LEE 이도현
  • Sound Naru GHANG 강나루
  • Production Company Windwellers Films Co., Ltd.
    Korea #504 Hwauyang Tower, Neungdongro 19 gil, Gwangjin-gu, Seoul, South Korea
    gigi@windwellersfilms.com